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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스크리닝] 하루하루 행복하게, 잘 살아야 잘 죽을 수 있다 '안녕하세요' ★★★

기사입력2022-05-1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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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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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세상 속에서 죽음을 결심한 열아홉 수미(김환희). ‘죽는 법’을 알려주겠다는 수간호사 서진(유선)의 제안에 따라 늘봄 호스피스 병동을 찾아간다. 이 사람들이 곧 죽을 사람들이라고?! 예상치 못한 유쾌함과 따뜻함이 수미를 반기고, 하루하루를 소중히 살아가는 그들에게 점차 스며들며 세상의 온기를 배워가기 시작하는데… ‘힐링 메이트’들이 전하는 눈부시게 찬란한 위로!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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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포스크리닝
'지금 만나러 갑니다', '반창꼬'의 제작진 출신 차봉주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여기에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김환희, 유선, 이순재 배우를 비롯, 안정적인 연기력을 갖춘 배우진들이 대거 출연한다. 뿐만 아니라, 송재림, 박현숙, 이윤지 등 안정적인 연기력을 지닌 배우들이 합세하며 빈틈없는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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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프터스크리닝
이 영화를 연출을 한 차봉주 감독은 "무엇보다 행복이다. 행복을 위해 우리가 열심히 살아야 하고 하루하루가 정말 소중한 날들이라는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전하고 싶었다."라며 작품을 통해 관객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를 밝혔다. 감독의 메시지에 딱 맞게 이 영화는 죽음을 앞둔 사람들이 하루하루를 얼마나 부지런하고 바쁘게 꼭 하고 싶었던 걸 하며 보내는지를 보여준다. 죽음 앞에 어둡고 힘들것 같지만 의외로 긍정적이고 의미있게 시간을 채우는 사람들을 통해 힘든 사람들에게 희망을 안겨준다.
'수미'의 입장에서 영화를 따라가다보면 너무 힘든 현실, 도저히 나아질 것 같지 않은 상황에서 "죽을 용기로 살아라"라는 말이 처음에는 참 무책임한 말 처럼 느껴질수 있다. 하지만 특별한 위로나 말 없이 그저 죽음을 앞둔 이들과 시간을 보내게 하는 말 없는 지지만으로도 '수미'의 마음속에 희망과 내일이라는 싹이 틀수 있게 해주는 영화 속 상황은 관객들에게도 충분히 공감이 될 것이다.
모두를 안아주는 듯한 유선의 따뜻한 연기, 존재만으로도 삶과 죽음에 대한 묵직한 메시지가 되어 주는 이순재의 모습, 바탁부터 시작해 회복해가는 드라마틱한 감정선을 연기한 김환희까지 좋은 배우들의 연기는 가족사진 처럼 마음에 오래 남는다.
세상에 혼자 남겨져 의지할 곳 없는 열아홉 수미가 '죽는 법'을 알려주겠다는 호스피스 병동 수간호사 서진을 만나 세상의 온기를 배워가는 애틋한 성장통을 그린 갓생 휴먼 드라마 '안녕하세요'는 5월 25일 개봉한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디스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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