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프로미스나인의 막내 백지헌은, 성년의날 기념 ‘장미꽃 주고 싶은 아이돌’ 1위답게 귀여움 가득한 얼굴에 다이내믹한 표정연기로 팬들의 마음을 무장해제 시킨다. 2003년생으로 2017년 오디션 프로그램 당시 중학교 2학년이었으며, 팀 내는 물론 걸그룹 현역 최연소 아이돌이었다. 올해 데뷔 4년 차로 막내 백지헌까지 스무 살이 되면서, 프로미스나인은 멤버 전원이 성인인 그룹이 됐다.
백지헌은 초등학교 때 학급위원을 놓친 적이 없으며, 전교 회장을 맡은 적도 있다. 중학교 때는 전교 2등을 할 정도로 공부도 잘했다. 데뷔 후에는 하루 3~4시간밖에 잠을 못 자더라도 음악방송 가기 전 1~2시간은 꼭 공부했다고 한다. 프로미스나인 공식 유튜브 채널에 5시간 이상 움직임 없이 밤샘 공부하는 영상을 게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무대 위 퍼포먼스 장인이지만, 무대 아래에서만큼은 학업에 충실한 모범생적인 반전 매력이 돋보인다.
백지헌이 속해있는 그룹 프로미스나인은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엠넷에서 방영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학교’를 통해 결성됐다. 그룹 명도 ‘from+idol+school’의 줄임말이자 '팬들에게 최고의 걸그룹이 되겠다'는 약속을 담은 것이다. 아이돌학교의 컨셉이 일반인들을 가르치고 성장시키는 프로그램이었던 만큼, 멤버 모두 일반인 상태에서 참가해 데뷔했다.
프로미스나인은 그렇게 한 단계 한 단계 꾸준히 성장해왔다. 그 결과 2021년 9월 7일, Talk & Talk으로 데뷔 1323일 만에 첫 음악방송 1위를 달성했다. 가장 최근 활동이었던 미니 4집 '미드나잇 게스트(Midnight Guest)'는 초동 판매량 10만4438 장을 기록, 자체 최고 성적을 거뒀다. 프로미스나인은 이 앨범으로 최근 2년 간 국내 걸그룹 초동 판매량 TOP 9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이뤘다.
프로미스나인은 지난달 3일간 팬미팅을 열고 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연이어 화장품 브랜드 모델 발탁, 멤버 장규리의 드라마 캐스팅 등 좋은 소식이 들려오니 앞으로의 프로미스나인도 기대해보자.
한편, 백지헌에 이어 ‘장미꽃 선물하고 싶은 아이돌’로 엔하이픈의 선우가 39.55%의 득표율을 기록해 2위에 선정되었으며, 트레저 도영(13.49%), 있지 유나 (2.00%) 등이 차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투표 결과는 글로벌 한류 커뮤니티 GstarLive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투표를 진행한 '아이돌챔프'에서는 2022년 5월 20일까지 6월 데뷔기념일 아이돌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BTS, 마마무, 인피니트, OMEGA X, 라잇썸, 위클리 등 총 12팀의 남·여 아이돌그룹 후보가 올라와 있으며, 투표 1위에게는 데뷔일 포함 3일간 영등포 타임스퀘어 광고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iMBC 유정민 | 사진제공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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