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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 아이 혼자 두고 女원장과 뒤늦게 나타난 남편(애로부부)

기사입력2022-05-1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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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와 ENA채널이 공동 제작하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가 유치원 원장과 남편 사이의 수상한 기류를 목격한 아내의 사연 '애로드라마-완벽한 패인'을 선보인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4일 방송될 '애로부부'에서는 프리랜서 번역가 남편에게 아이의 픽업을 비롯한 대부분의 육아를 맡기고 대기업 마케팅부 팀장으로 일하는 아내가 뜻밖의 상황과 맞닥뜨린다. 부부는 동네에서 인기 만점인 유치원에 딸을 보내는 데 성공하며 기뻐했고, 아이는 모든 면에서 완벽한 유치원 생활을 했다. 아내는 "고민했는데 유치원을 옮기길 정말 잘 했다"며 안도했다.

하지만 어느 날, 저녁 시간까지도 아이가 혼자 유치원에 남아 있다는 전화가 아내에게 걸려왔고, 아내는 만사 제치고 유치원으로 달려갔다. 우는 아이를 넘겨받자 그때서야 남편이 나타났고, 그 옆에서 함께 있던 원장은 "저희가 많이 늦었죠?"라고 태연하게 말을 걸어 아내를 기막히게 했다. 원장은 "아이들 교육 자료 때문에 해외 논문을 읽고 있는데, 지율 아빠께서 번역을 다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며 "시간 가는 줄을 몰라 이렇게 돼서 죄송하다"고 깍듯이 말했지만, 아내는 찜찜한 기분을 숨길 수 없었다.

MC 홍진경은 유치원 원장의 표정을 지적하며 "죄송하다는 사람이 저렇게 눈을 동그랗게 뜨고 말하느냐"고 분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홍진경은 "수업 자료 검토를 왜 굳이 원생 학부모한테 부탁해?"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양재진은 "아버님이 영어를 잘 하시는 분이라 그럴 수도 있죠..."라며 남편과 유치원 원장 사이의 수상한 낌새를 애써 부정하려 했다.


MC들이 '촉'을 곤두세우는 가운데, 유치원을 둘러싼 사건은 점점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사연자 아내가 처하게 된 믿을 수 없는 현실에 MC들은 모두 "왜 저렇게까지 해야 해?", "이게 정말 있었던 일이라고요?"라며 다시 한 번 실화임을 믿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이의 유치원을 둘러싼 상상초월 사연은 14일 토요일 밤 11시 채널A와 ENA채널에서 방송되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애로부부'에서 공개된다.

iMBC 유정민 | 사진제공 채널A, ENA채널 애로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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