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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난 실제보다 좋은 어른 이미지"(어쩌다사장2)

기사입력2022-05-12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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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사장2'에서 김혜수가 자신을 겸손하게 표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2일 오후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2' 12회에서는 나주 공산면 마켓의 영업 8일차, 마트 미녀 알바생 김혜수, 한효주, 박경혜가 함께 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나주 공산면 마켓의 임시 직원들은 8일 차 영업을 끝나고 맥주와 안주를 함께 즐기며 깊은 이야기를 했다.


조인성은 김혜수를 '어쩌다 사장2'에 출연 제안하게 된 과정을 밝히며 "후배들 입장에서는 너무 고맙다"고 운을 뗐다.


차태현은 "여러 루트로 선배님 컨디션을 체크해보고"라고 털어놨고, 조인성은 "청룡영화제 때는 다이어트 기간이라서 피하고 지금 타이밍에 연락이 맞을까 계속 생각해봤다. 혹시 선배님이 거절하시더라도 거절을 하시기 편하게끔 할 수 있을지 고민 많이 했다"고 세려 깊게 말했다.



김혜수는 "나도 배웠다. 제안은 이렇게 하는거구나 싶더라"며 조인성을 치켜세웠다.


한효주는 "드라마도 해봤지만 이번에 보면서 오빠의 배려나 사람을 챙기는 방식을 배우게 되더라"고 했고, 김혜수 또한 "참 배려가 많다"고 조인성을 인정했다.


조인성은 "효주한테 신인 시절에 잘해준 게 없다. 내 나이도 26살인데 내 앞가림에 급급했다. 효주에게 상처를 준 건 아닌가, 실례를 한 건 아닌가 싶다"고 했다.


김혜수는 "효주 씨도 나이에 비해서 괴장히 속이 깊다. 그리고 우직하다. 그리고 솔직하고. 배우들 실제로 만나면 털털하지 않냐. 진짜 털털하다. 내가 만난 우리 여자 동료들 중에서 가장 털털한 것 같다. 꾸밈이 하나도 없다"고 칭찬했다.



조인성은 "첫 촬영을 (김혜수) 선배님이랑 하는데 속으로 터질 것 같더라. 너무 떨리더라. 첫 신부터 어려운 신이라서 스트레스를 너무 받는데 선배님이 첫 마디가 '자기야 너무 좋다'였다. 후배 입장에서 힘이 나더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김혜수는 "인성 씨가 너무 잘해서 다음에 찍을 것까지 다 찍어버렸다. 힘을 하나도 안 주고 하면서 갑자기 훅 다가왔는데 눈이.. 인성 씨가 눈이 되게 크고 길지 않나. 가까이서 보니까 눈이 너무 강렬한데 깨끗하더라. 소름이 돋더라. 되게 좋더라. 되게 많이 배웠다"고 후배를 치켜세웠다.


촬영 때문에 도중에 가야 했던 한효주는 "오늘 즐겁고 행복했다. 이곳에 들어섰던 순간이 만화처럼 기억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한효주는 "선배님이랑 저녁 먹으면 또 후배 칭찬 하시겠지 이러면서 왔다. 선배님 좋은 이야기를 이만큼 하고 싶었는데"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김혜수는 "나는 실제 나보다 되게 어른스럽고 좋은 사람처럼 보이는 것 같다. 나는 어른도 아니고 그렇게 막 좋지는 않아"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차태현은 "함께 지내면서 그걸 느끼는 사람이 얘기하는 거니까"라고며 김혜수의 부담을 덜어줬다. 한효주는 "선배님이 잘해주셔서 그렇게 느끼는 게 아니라 이 모습 그대로가 너무 좋다"며 거듭 선배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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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매주 목요일 밤 8시40분 방영되는 '어쩌다 사장2'는 도시남자 차태현x조인성의 두번째 시골슈퍼 영업일지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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