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금토드라마 '내일'(연출 김태윤, 성치욱/극본 박란, 박자경, 김유진/제작 슈퍼문픽쳐스, 스튜디오N)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이제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
지난 방송에서는 륭구(윤지온 분)의 친모(민지아 분)가 성폭행을 당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아픈 전생이 드러난 한편, 환생 후 임신한 친모의 모습을 보며 주체할 수 없이 눈물을 쏟는 륭구의 모습이 담겨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더욱이 앞서 륭구는 '목적을 이룰 동안 위관팀이 계속 이어져야 한다'고 밝힌 바 있어, 그 목적이 친모와 관련된 것은 아닌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 가운데 '내일' 측이 6일(금) 11회 방송을 앞두고 륭구의 전생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륭구는 얼굴에 가득 피가 묻은 채 홀로 검계패에 맞서 혈투를 벌이고 있어 긴장감을 자아낸다. 특히 이를 꽉 문 륭구의 표정과 눈물이 가득 차오른 눈동자에서 이루 말하지 못할 분노가 느껴져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그런가 하면 륭구를 인도하는 련(김희선 분)의 모습이 담겨있어 관심을 높인다. 련은 위기관리팀이 신설되기 전 인도관리팀에서 범죄자를 인도했기에, 륭구가 죽기 전 범죄를 저질렀음을 알게 한다. 하지만 륭구를 바라보는 련의 눈빛에서는 범죄자를 향한 분노가 아닌 연민이 느껴져 궁금증을 높인다. 이에 스틸만으로도 충격적인 전생을 예상케 하는 륭구가 범죄자가 된 사연은 무엇일지, 나아가 위관팀을 유지시키려는 목적은 무엇일지 그 사연에 관심이 증폭된다.
MBC '내일' 제작진은 "오늘(6일) 륭구의 전생이 모두 공개된다"고 귀띔한 뒤 "륭구가 위관팀을 유지시키려는 이유부터 환생한 친모를 보며 흘린 눈물의 의미까지, 베일에 싸여 있던 그의 이야기가 모두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MBC 금토드라마 '내일' 11회는 오늘(6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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