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 "이번 '썸 2'는 정용화 씨와, 정기고 씨가 삐져서 '썸 3' 만들어야겠다고" (컬투쇼)

기사입력2022-05-05 16:38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황치열, 소유, 멜로망스가 출연했다.

5일(목)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소유, 멜로망스(김민석, 정동환)가 '특선라이브' 코너에서 새 앨범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태균이 "멜로망스와 같이 방송하신 적 있냐?"라고 묻자 소유가 "같이 방송하는 건 처음인 것 같다. 사적으로는 뵌 적 있다"라고 답했고 정동환이 "효린 선배 콘서트 뒷풀이 자리에서 뵀다. 콘서트 세션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소유는 새 미니앨범 'Day & Night'에 대해 "첫 미니앨범이다. 'Business'라는 곡은 'Night'의 타이틀곡인데 일하다가 만난 남녀의 스토리를 남자 입장과 여자 입장에서 대변해서 보여드리는 곡이다. 이번에 '쇼미더머니 10'에서 1위를 했던 비오 씨가 가사를 써주셨고 피처링에도 참여해주셨다. 제가 안 해봤던 스타일이다. '썸 2'라는 곡은 'Day'의 타이틀곡이다. 이번 '썸 2'는 정용화 씨와 함께했다. 다 알고 계시는 '썸'의 파트2 격인데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려는 연인들의 풋풋한 러브송으로 '썸'이 좀 애매한 관계면 '썸 2'는 썸은 맞는데 이제 거의 사귀기 직전의 딥 썸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김태균이 "이제 발전하기 시작했다. 그럼 '썸 3'는 썸이 아니겠다"라고 말하자 소유가 "안 그래도 정기고 씨가 삐졌더라. '썸 3' 만들어야겠다고 올리셨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태균이 "처음에 '썸'이 나왔을 때 잘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었냐?"라고 묻자 소유가 "그 당시 우리나라 노래들이 기승전결이 되게 확실했는데 '썸'은 계속 잔잔하게 가니까 우리나라 분들이 좋아해주시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고 이에 김민석이 "그래서 오히려 차별화된 게 있었다. 개척했다"라고, 정동환도 "'썸' 발매 이후부터 나오는 음원들이 '썸' 스타일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이후 김태균이 "소유 씨는 자기관리의 아이콘이다. 요즘에도 운동 계속 하시냐?"라고 묻자 소유는 "운동은 늘 한다. 자기관리는 열심히 한다. 그런데 먹는 것도 좋아해서 다이어트를 해야한다. 이번에 다이어트할 때 두 달 가까이 어머니가 저염식으로 음식을 해주셨다"라고 밝혔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