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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 남편 전승빈VS홍인영 폭행 공방 '콧방귀' [종합]

기사입력2022-05-0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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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심은진이 SNS 삼매경에 빠졌다. 남편이자 배우인 전승빈과 전처 홍인영의 폭행 시비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당찬 행보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심은진은 연일 여행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하고 있다. 최근 남편 전승빈과 떠난 프랑스 신혼 여행의 후기를 남기고 있는 것. 그는 전승빈과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포착하거나, 거울을 나란히 마주 보며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마다 유쾌한 게시글을 남기기도 했다.

현재 전승빈은 전처 홍인영과 폭행 혐의 관련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그럼에도 심은진은 SNS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남편의 검찰 송치 소식까지 전해진 와중 이례적인 행보를 보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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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홍인영은 전승빈을 가정폭력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해당 사건은 현재 경찰이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에 송치한 상태다. 전승빈은 2019년 3월 자택에서 말다툼 중 홍인영에게 욕설·폭언을 하고, 같은 해 11월 홍인영의 목을 조르며 욕설하는 등의 혐의를 받는다.


홍인영은 전승빈이 머리채를 잡아끌고 다니는 등 2시간 동안 기절할 정도로 뺨과 머리 등을 때렸다고 주장했으며 폭행 정황이 담긴 사진을 증거로 제출했다. 전승빈 측은 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한 상황이다. 홍인영이 폭행 피해를 주장하는 날짜에 전승빈은 집에 없었다는 것.

iMBC 연예뉴스 사진

한편 전승빈과 홍인영은 2016년 5월 결혼했다가, 약 4년 후 2020년 4월 이혼했다. 이후 전승빈은 2021년 1월 심은진과 재혼했다. 이 소식에 홍인영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두 사람을 저격하기도 했다. 영화 '베테랑' 속 유아인의 모습을 캡처해 올리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인 것. 홍인영은 "서서히 알게 되겠지"라며 "너무 묘하게 겹치네, 2018년 결별이란다. 2020년 이혼 안 했는데. 할 말이 많지만 안 하겠다"고 적었다.

이후 홍인영은 재차 "이혼하고 만나야 되는 것 아닌가?"라는 댓글에 "결혼은 8개월 만에 마음을 먹었지만 살림은 3개월 만에 차렸네. 그것도 내가 살았던 집에서. 4월달 이혼하자마자 바로 연애를 한다고? 기다렸다는 듯이? 그것도 어이가 없네"라며 "8개월이라는 연애기간이 이혼 한 달인 4월과 맞아떨어진다는 건 억지로 끼워 맞춘 느낌이 드네"라고 답했다.

이혼을 결정한 시기와 심은진과 전승빈의 열애 시작 기간이 겹친다고 주장한 것. 전승빈 측의 "별거 중이었다"는 주장에 대해서 홍인영의 지인은 "언제 별거했었나? 무서워서 도망 왔었지"라고 말했다. 이에 홍인영은 "그럼"이라고 동의했다. 현재 진행 중인 폭행 공방을 미리 언급한 것.

전승빈의 소속사는 양다리 논란에 "전혀 아니다. 조율에 대한 시간이 걸려 이혼 확정까지 시일이 걸린 것이지 2019년부터 이혼 과정에 있었다"고 반박했다. 심은진 역시 "생각하시는 그런 믿을 수 없는 내막이 존재하지 않는다. 걱정 감사하다"며 "확실하지 않은 비방 댓글은 법적 조치를 받을 수 있다"고 전승빈을 감쌌다. 또 "내막 역시 별거 없다. 아닌 척이 아닌, 아닌 것을 맞다고 할 수는 없으니"라며 "안 믿고 싶은 분들께 믿으라고 강요는 안 한다. 어떤 말을 해도 안 믿고 싶은 분들이 존재할 거다. 걱정 말라"고 반박했다.

iMBC 이호영 | 사진제공 팬스타즈, 이매진아시아, 드림스톤엔터테인먼트, 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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