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파워FM'에 성우 박지윤, 정형석이 출연했다.
2일(월)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성우 박지윤, 정형석이 '오디오북, 나나랜드!'에서 영화 '웨딩 싱어'를 소개했다.
이날 DJ 김영철이 "두 분이 부부라는 걸 몰랐다 이런 얘기 들어본 적 있냐?"라고 묻자 박지윤이 "되게 많다"라고 답했고 이에 김영철이 "그럼 기분 어떻냐?"라고 묻자 정형석이 "다시 시작하는 기분이다"라고, 박지윤은 "아직 기회가 있구나.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구나"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철이 "질문만 하면 두 분이 만날 싸운다. 제가 질문을 잘못했나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하자 박지윤이 "저희는 현실과 방송이 똑같아서 그런다. 그냥 솔직하다"라고 응수했고 정형석도 공감하며 "맞다. 오늘도 차는 따로 타고 왔지만 사이가 안 좋은 건 아니다"라고 말해 또 웃음이 터졌다.
이어 박지윤과 정형석은 아담 샌들러, 드류 베리모어 주연의 1998년 개봉작 '웨딩 싱어'를 소개하며 "지난주에 이어 일상회복 기념 웨딩시즌 2탄을 준비했다. 아담 샌들러와 드류 베리모어가 '웨딩 싱어', '블렌디드', '첫 키스만 50번째' 이렇게 세 작품에 출연하며 로코 커플의 정석을 보여줬다. '웨딩 싱어' 시대 배경이 1985년이라 영화 내내 마돈나, 컬처클럽 등 80년대 인기 팝이 흘러나온다"라고 설명했다.
지난주 웨딩 사진에 이어 정형석과 박지윤의 신혼여행 사진을 공개하며 김영철이 "여기가 어디냐?"라고 묻자 정형석이 "와이키키 해변이다. 이때 한달 동안 체해 있었다. 결혼식 전에 먹은 김밥이 안 내려가서"라고 설명했고 박지윤은 "이때는 사이가 좋았나보다. 본인이 사진기를 들이댔다. 지금은 안 찍어준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영철이 "두 분의 첫 키스 장소는 어디였냐?"라고 묻자 박지윤은 "모르겠다"라고 답하고 정형석도 "영화관? 차일 수도 있겠다"라고 정확하게 답하지 못하자 김영철은 "다음주에 공개하시라"라고 요청했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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