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는 정현(배현성)의 아이를 가진 고등학생 방영주(노윤서)가 아버지 방호식(최영준)과의 갈등으로 모텔에서 지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영주는 개울을 건너다가 민선아(신민아)와 마주쳤다. 방영주가 배를 움켜쥐자 민선아는 걱정스러운 듯 “도와줘요?”라고 물었다.
고개를 젓던 방영주는 이내 균형을 잃고 가방을 떨어뜨리고 말았다. 가방을 줍던 민선아는 “임신했어요? 내가 배 좀 만져봐도 돼요?”라고 말을 건넸다.
방영주가 주저하자 민선아는 “아, 내가 실례했나 보다”라며 뒤돌아섰다. 그러자 방영주는 “만져보세요”라고 허락했고, 배를 만져보던 민선아는 “축하해요”라고 말했다. 이에 방영주는 자신의 배를 쓰다듬으며 “애기야, 나한테 온 거 축하해”라며 미소지었다.
정현 역시 아버지 정인권(박지환)과의 마찰로 갈등을 빚었다. 정인권은 방영주가 있는 모텔로 찾아와 “너도 현이도 앞날이 창창한데. 따라 오라”라면서 끌어당겼다.
이를 목격한 정현은 “무식하게 그러지 마시고 영주 팔 놔요”라고 읊조렸다. 그러자 정인권은 “그래. 나 무식한 깡패다, 이 새끼야. 그래서 인생 조질래? 꺼져라, 새끼야. 아방 쪽팔리게 하지 말고”라며 큰소리쳤다.
결국 최영준도 이를 목격했고, 정인권과 최영준은 서로 몸싸움을 하다 파출소 유치장에 들어가게 됐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삶의 끝자락, 절정 혹은 시작에 서 있는 모든 사람의 달고도 쓴 인생을 응원하는 드라마로, 이병헌과 신민아, 차승원, 이정은, 한지민, 김우빈 등이 출연하며 매주 토, 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이주원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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