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스트레이 키즈(방찬,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의 두 번째 월드투어 'Stray Kids 2nd World Tour - MANIAC'(스트레이 키즈 두 번째 월드투어 매니악) 공연이 개최됐다. 스트레이 키즈의 이번 공연은 첫 월드투어 'Stray Kids World Tour - District9 : Unlock'(스트레이 키즈 월드투어 언락)이후 약 2년 5개월 만에 열리는 대면 단독 콘서트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3월 18일 발매한 미니 앨범 'ODDINARY(오디너리)'의 타이틀곡 'MANIAC'을 투어 타이틀로 삼아, 유일무이한 특색을 지닌 스트레이 키즈만의 색깔을 확실하게 보여줄 전망. 특히 신선한 연출과 비주얼로 오드한 매력을 강조함으로써 관객들도 점차 동화되는 흐름을 통해 진정한 '오디너리'가 무엇인지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콘서트에서 스트레이 키즈 여덟 멤버들은 자체 제작 그룹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공연 전반에 직접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총 28곡의 세트리스트 중 15곡을 밴드 라이브로 선사하고 한층 풍성한 사운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이날 공연은 '비욘드 라이브'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유료 생중계를 동시 진행하고 더욱 많은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이날 '오디너리'의 타이틀곡 'MANIAC', 수록곡 '거미줄'로 무대를 시작한 스트레이 키즈. 이어 8인 완전체 버전 '강박' 무대를 최초로 선보였다.
이어진 토크타임에서 스트레이 키즈는 "이틀 동안 공연을 했는데 여전히 떨린다"며 "2년 5개월 만의 대면 콘서트다. (때문에) 더 특별하게 느껴진다"고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눈에 (우리를) 가득 담아가시길 바란다. 오늘이 처음인 것처럼 열심히 준비했으니 오늘 한 번 불태워보자"라며 오랫동안 자신들을 기다려준 팬들에 대한 애정을 한껏 내비쳤다.
한편 서울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의 화려한 서막을 올린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6월 11일과 12일 일본 고베, 18일과 19일 도쿄, 28일과 29일 미국 뉴어크, 7월 1일 시카고, 3일 애틀랜타, 6일 포트워스, 9일과 10일 로스앤젤레스, 12일 오클랜드, 14일 시애틀, 26일과 27일 일본 도쿄까지 총 10개 도시에서 18회 공연을 전개한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제공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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