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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향년 76세로 투병 별세..지난달 장남 이한얼 감독 위중 상태 알렸다

기사입력2022-04-25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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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이외수가 투병 중 향년 76세로 별세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2020년 3월 뇌출혈로 쓰러져 투병해오다 25일 저녁 7시 40분께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고인의 병상 일지를 인스타그램으로 알려온 장남, 영화 감독 이한얼은 지난달 22일 이외수가 응급실에서 폐렴으로 사투 중이라고 알리기도 했다.

1946년 9월 10일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태어난 그는 1965년 춘천교대에 입학했으나 1972년 중퇴했고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됐다.


1975년 '세대' 지에 중편 '훈장'이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정식 등단한 그는 장편 '들개', '칼', '산목' 등을 비롯해 에세이 '내 잠속에 비 내리는데', '말 더듬이의 결혼수첩', '하악하악', '청춘불패' 등을 간행했다.


2000년대 중반 이후로는 시트콤, 라디오 등 방송계에서도 활발히 활동했고 SNS에서도 170여 만의 팔로워들을 거느리며 정치적인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2014년 위암 2기 판정을 받고 회복한 그는 제작년 3월 뇌출혈로 쓰러져 재활 중이었다.



iMBC 이소연 | 이외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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