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딕펑스 김태현 "섬 돌아다니며 만든 4섬 4곡 '섬타임즈', 3년 만에 단독 콘서트 열어" (정희)

기사입력2022-04-22 14:51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딕펑스가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2일(금)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딕펑스(김태현, 김현우, 김재흥, 박가람)가 'Live On Air' 코너에서 새 앨범을 소개하고 단독 콘서트 소식도 전했다.


이날 DJ 김신영이 딕펑스의 새 앨범 'SUːM TIMES(섬타임즈)'를 언급하며 "제목이 굉장히 독특하다. 예능 프로그램과 콜라보했던 스페셜 앨범이다"라고 말하자 김태현이 "워낙 많은 섬들이 있는데 그 중 네 곳에 갔다. 한 섬에 한 곡씩 네 섬을 돌아다니면서 네 곡을 만들었고 그걸 스페셜 앨범으로 만들어 이번에 낸 거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김신영이 "'BLOOMING(블루밍)'은 어느 섬이냐?"라고 묻자 김태현이 "관매도라는 섬이다. 매화가 피어있는. 그래서 노래 가사에도 매화가 들어간다"라고 답했고 김신영이 "저는 '여우별'이 좋더라"라고 말하자 김태현이 "'여우별'은 낭도라는 섬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태현은 다른 곡들에 대해 "'COMMA,'는 소안도다. 이 노래도 슬프다. 거기에 해녀분들이 계신데 40년지기 친구시다. 그분들의 우정을 생각하면서 지금까지 우리가 잘해온 만큼 앞으로도 서로에게 잘 부탁할게 이런 내용을 담았다. '등대소리'는 소리도다. 거기에 시그니처 등대가 있어서 그걸 생각하며 제목도 '등대소리'로 지었다"라고 설명했다.



김신영이 "4곡이 다 타이틀이다. 오늘 같은 날씨에 밝게 가고 싶다면 '등대소리', 이 분위기에 취하고 싶다면 저는 '여우별'이 좋을 것 같다. 가사 첫 도입 부분이 너무 좋더라"라고 감상을 전하자 박가람이 "그것도 그 섬의 편의점 사장님께서 말씀해주신 사랑이야기다. 아내분을 처음 봤을 때 너무 예뻐서 편지를 쓰셨다고 하더라. 그걸 듣고 가사를 쓴 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가람이 '등대소리'에 대해 "등대가 있는데 360도로 바다가 보인다. 걸리는 게 없이 다 보이니까 이런 경쾌한 음악이 나왔던 것 같다. 저희가 배낚시도 갔다"라고 말하자 김현우가 "저는 아직도 기억나는 게 제가 재흥 씨를 낚은 적이 있다. 바다낚시 하다가 잘못 던져서 재흥 씨 다리에 걸렸다"라며 낚시 일화를 소개해 웃음이 터졌다.


이에 김재흥이 "제가 걸려보니까 물고기들에게 미안하더라. 제가 고통을 당해보니까 인간이 이렇게 이기적이구나 하며 미안하더라"라고 응수해 또 웃음이 터졌다.


이후 "오늘 딕펑스 콘서트 티켓팅했다. 너무 떨린다. 3년 만의 단독 콘서트라니 너무 기대 중이다"라는 한 청취자 문자를 소개하며 김신영이 "3년 만에 단독 콘서트 하냐?"라고 묻자 김태현이 "못하다가 오랜만에 한다. 'PLANET: D'라는 이름으로 3년 만에 야심차게 준비해서 신나는 공연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5월 21일, 22일 합정동 메세나폴리스에 있는 라이브홀에서 한다"라고 단독 콘서트 소식을 전했다.



김태현은 "딕펑스 콘서트는 마라톤이다"라며 "저희가 신나는 공연을 하다보니까 체력 안배를 잘해야 한다. 처음부터 너무 달리면 뒤에 처진다. 그래서 앞에서부터 안배를 잘해서 완주를 해보자 이런 느낌으로 마라톤이라고 해봤다"라고 설명했고, 김현우는 "딕펑스 콘서트는 프레쉬다"라며 "이번 공연을 굉장히 기대하고 있다. 신선하게 저희가 안 해봤던 것, 혹은 기존에 했던 것을 더 빌드업시키는 에너지를 많이 쏟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재흥은 "딕펑스 콘서트는 우주다"라고 말했고 박가람은 "딕펑스 콘서트는 모른다"라고 말하고 "항상 다르게 했기 때문에 어떤 게 펼져질지 모른다"라고 덧붙였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