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씨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첼라에 초대받고 이 자리에 멤버들을 꼭 초대하고 싶었던 이유는 너무 늦어지기 전에 나의 힘으로, 우리의 힘으로 모이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이 무대를 통해 지금껏 우릴 지켜주시고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인사드리고, 지난 13년 동안 투애니원을 사랑해 주시고 시간을 함께 보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꼭 전하고 싶다"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씨엘은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그 누구보다 내 자신에게 너무나도 중요하고 의미 있는 날이었다"며 "오늘 이 순간을 통해 다시금 지난날 우리를 통해 느꼈던 감정이 살아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무대를 빛나게 해준 우리 멤버들과 이 무대를 함께 만들어 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다. 다음에는 이 무대 한 시간을 다 채우는 날을 위해 계속 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씨엘이 속한 투애니원(씨엘, 산다라박, 박봄, 공민지)은 지난 16일 코첼라 무대에 올라 무대에서 공연을 펼쳤다. 멤버 네 명이 완전체로 무대에 선 것은 2015년 Mnet 'MAMA' 이후 7년 만이다.
한편 투애니원은 지난 2009년 데뷔했다. '파이어', '내가 제일 잘 나가', '아이 돈트 케어', '어글리'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했다. 하지만 2016년 11월 해체를 발표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하 씨엘 인스타그램 글 전문이다.]
제가 코첼라에 초대받고 이 자리에 멤버들을 꼭 초대하고 싶었던 이유는 너무 늦어지기 전에 나의 힘으로, 우리의 힘으로 모이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이 무대를 통해 지금껏 저희를 지켜주시고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인사드리고, 지난 13년 동안 투애니원을 사랑해 주시고 시간을 함께 보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꼭 전하고 싶어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그 누구보다 제 자신에게 너무나도 중요하고 의미 있는 날이었습니다.
오늘 이 순간을 통해 다시금 지난날 우리를 통해 느꼈던 감정이 살아나길 바라요.
오늘 무대를 빛나게 해준 우리 멤버들과 이 무대를 함께 만들어 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고
다음에는 이 무대 한 시간을 다 채우는 날을 위해 저는 계속 달리겠습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씨엘 인스타그램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