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1%의 영감’과 대결을 펼친 ’새우 논쟁’의 정체가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의 영감’은 중후함 느껴지는 묵직한 목소리로 ‘내 마음 갈 곳을 잃어’를 불렀다. 이에 ‘새우 논쟁’은 ‘밤하늘의 별을(2020)’을 선곡해 몽글몽글한 목소리로 설레는 분위기를 선사했다.
대결의 승자는 ‘1%의 영감’이었다. 이에 ‘새우 논쟁’이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OST의 여왕 서영은이었다.
‘복면가왕’ 출연을 위해 두바이에서 왔다는 서영은은 “코로나19로 인해 정말 많은 무대가 사라졌다. 무대가 그리웠고 무대를 안 하면 삭는 느낌이라 저 자신을 끌어올리기 위해 출연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영은은 원로 가수 이미지를 깨기 위해 출연했다고 밝혔는데 그는 “인터뷰할 때 기자님이 서영은 선생님이라고 칭하더라. 너무 깜짝 놀랐다. 선생님까진 아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많은 후배들이 커버한 ‘혼자가 아닌 나’에 대해 “데뷔했을 때 저를 모르셨던 분들이 대부분이었다. ‘혼자가 아닌 나’로 이름을 알리게 됐고 많은 분들이 힘을 얻었다고 해 주셨는데 제가 반대로 힘을 얻었고 평생을 부르게 될 곡”이라고 밝혔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와 두바이에서 왔어”, “목소리 여전하다”, “‘혼자가 아닌 나’ 너무 좋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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