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싸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PSY coming back. ‘PSY 9th’. 2022.04.29 (Fri) 6PM KST"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싸이가 지난 2013년 열린 콘서트에서 한 발언이 담겼다. 그는 영상에서 "많은 분들이 신곡에 대한 기대를 갖고 계신 걸로 알고 있다. 2002년도에 '챔피언'을 만들고, '챔피언'을 이기는 노래를 만드는 데 정확히 10년 걸렸다. 2012년도에 '강남 스타일'이 나오지 않았냐. 이 얘기는 뭐냐. 어쩌면 '강남 스타일' 같은 노래를 만날 수 있는 건 2022년일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를 본 팬들은 "너무 기대된다", "레전드가 온다", "'강남스타일' 같은 노래 기대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번 싸이의 신보는 지난 2017년 5월 발매한 정규 8집 'PSY 8th 4X2=8' 이후 5년 만이다. 올해는 싸이가 전 세계적으로 센세이셔널한 열풍을 일으킨 '강남스타일' 발매 1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해 이번 컴백이 더욱 뜻깊다.
싸이는 ‘강남스타일’로 K-POP 가수 최초 7주간 빌보드 메인 차트 HOT 100 2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하였고,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최초로 조회수 10억 뷰, 20억 뷰를 돌파하고 당시 유튜브가 표시할 수 있는 조회수의 한계치를 넘긴 최초의 동영상으로 집계 방식을 바꾼 시초가 되었다. 현재도 43억 8000만 뷰를 넘어서는 등 꾸준한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싸이는 2001년 데뷔 후 지난 20여년 간 '강남스타일'을 비롯해 '새', '챔피언', 'Right Now', '젠틀맨', ‘DADDY’, '나팔바지', ‘I LUV IT’, 'New Face' 등 무수히 많은 히트곡들을 탄생시켰다. 또한, 여름에는 '흠뻑쇼', 연말에는 '올나잇 스탠드' 등 대표 브랜드 콘서트들로 최고의 '공연의 신'으로 자리매김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제공 피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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