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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다섯 스물하나' 김태리 "남주혁, 매 순간 위트 넘쳐" [인터뷰M]

기사입력2022-04-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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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다섯 스물하나' 김태리가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남주혁을 칭찬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최근 김태리는 iMBC연예와 만나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극본 권도은·연출 정지현)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1998년 시대,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다.

김태리는 열정과 패기로 똘똘 뭉친 펜싱 꿈나무 나희도 역을 맡았다. 암울한 시대 속에서도 특유의 긍정 에너지를 발휘하며 국가대표로 우뚝 선다.

극 중 나희도는 백이진(남주혁)과 좌절과 위기를 극복하며 함께 성장하며, 애틋한 청춘 로맨스를 펼쳤다.


남주혁과의 연기 호흡을 묻자 "최고였다"고 말한 김태리. 엄지 손가락을 연신 치켜들며 밝게 웃었다.

그는 "(남주혁에게) 정말 많이 배웠다. 항상 위트가 넘친다. 극 분위기가 침체될 때에서도 (감정이) 다운되는 법이 없다. 어디서든 에너지를 가져오려고 한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그럴 법한 장면이 아닌데도, 코믹함이나 유머러스함을 끌어오려는 점이 배우로서 배울 점이 많다. 임기응변도 굉장히 뛰어난 배우"라고 덧붙였다.

남주혁뿐만 아니라 보나, 최현욱, 이주명 등 다른 배우들과의 호흡도 이야기했다.


김태리는 "이전 작품들에서는 항상 선배님들이 많으셨다. 챙김을 받는 역할이었다. 그런데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선 내가 맏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 모두 또래 고등학생이기 때문에 친해야 했기에 걱정도 됐다"고 말했다.

밝고 에너지 넘치는 나희도 답게, 어색함은 금세 친밀감으로 바뀌었다고. 그는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며 서로에 점점 녹아들었다. 친밀감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

김태리의 강력한 긍정 에너지가 빛을 발한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지난 3일 종영됐다.

iMBC 백승훈 | 사진제공 매니지먼트m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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