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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_냥, "신곡, 장범준 의뢰로 만들어"(스포왕 고영배)

기사입력2022-03-2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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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7일) MBC FM4U <스포왕 고영배>에 싱어송라이터 '그_냥'이 출연, 자신에 대한 스포일러를 남겼다.

iMBC 연예뉴스 사진

그_냥은 본인을 '그냥 좋은 음악을 하고 싶은 싱어송라이터 그_냥'이라고 소개했다. '아마 이런 질문을 항상 받으셨을 것 같다'며 어떻게 이렇게 이름을 짓게 되었냐는 DJ 고영배의 질문에 그_냥은 '초반에 지인들에게 원성을 많이 들었다'며 '그냥이 너무 흔하니까 유니크한 '_'(언더바)를 넣어야겠다, 그리고 SNS에서 해시태그에 유일하게 문자로 인식된다'며 기호를 써도 해시태그가 끊어짐 없이 적용된다고 말해 DJ 고영배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_냥은 이달 18일 미니앨범 '일_기 page.2'를 발매했다. 작년부터 '일_기'라는 타이틀로 앨범을 발매해왔는데, 이번에는 DJ 고영배가 타이틀곡 '봄 그리고 봄'에 참여하여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고영배는 녹음 당시의 상황을 떠올리며 '목이 좀 안좋았었는데, 그_냥이 차분하게 잘 이끌어줘서 목이 안 좋았던 것에 비해 녹음이 훨씬 잘된 것 같은 느낌이었다'며 소회를 밝혔다.

또한 '봄 그리고 봄'이라는 곡을 쓰게 된 계기에 대해서도 말해주었는데, '어느 날 장범준 씨가 그_냥의 노래 '여름꽃'을 듣고는 너무 좋다며 이런 스타일의 곡을 하나 써줄 수 있냐고 개인적으로 연락이 왔다. 그래서 이 노래를 만들어 보내드렸지만 따로 연락이 오지는 않았다'며 이 노래의 숨겨진 탄생비화를 밝혔다.


'스포왕 고영배'는 '아티스트의 모든 것을 스포한다'는 취지로, 매주 아티스트를 초대해 대중들이 쉽게 알기 힘든, 아티스트의 마이너한 부분까지 파헤치는 방송이다.

'스포왕 고영배'는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넘어가는 새벽 1~2시에 MBC FM4U(서울·경기지역 91.9MHz)를 통해 방송되며, 다시 듣기는 지니 뮤직의 전문 오디오 서비스 '스토리G'에서 독점 제공된다.

iMBC 유정민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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