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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우스' 아드리아 아르호나 "남미출신으로 섹스어필하지 않고 지성적 캐릭터 연기한 것에 고무적"

기사입력2022-03-2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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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2022년 마블의 첫 번째 안티 히어로 영화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 '모비우스'가 자레드 레토, 아드리아 아르호나, 다니엘 에스피노사 감독과 함께 화상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제공/배급: 소니 픽쳐스 | 감독: 다니엘 에스피노사 | 출연: 자레드 레토, 맷 스미스, 아드리아 아르호나, 자레드 해리스, 알 마드리걸 & 타이레스 깁슨 | 개봉: 2022년 3월 30일]


iMBC 연예뉴스 사진

아드리아 아르호나는 "영화 재미있게 보시길 바란다. 저는 오디션을 통해 이 작품에 참여했다. 감독님이 저에게 좀 어려보인다고 말씀하시더라. 침착한 캐릭터를 연기했어야 하는데 우려되셨던 것 같다. 그래서 믿고 맡겨 주시면 잘할수 있다고 감독님을 설득했다"라며 이 작품에 참여하게 된 과정을 이야기했다.


아드리아 아르호나는 "모비우스의 오른팔 역할이다. 지성있는 과학자고 절대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인물이다. 모비우스가 괴물같이 변해도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이 알던 착한 면을 믿는 인물이다."라고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를 설명하며 "라틴아메리카 배우로서 지성있는 캐릭터의 모습을 표현할수 있다는게 너무 고무적이었다. 성을 어필하지 않고 딱 붙는 옷을 입지 않고 지성적인 여성을 연기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라며 세계적인 고정관념을 깬 남미 출신 여배우로서 지적인 캐릭터를 연기한 것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아드리아는 "첫 촬영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자레드를 그날 처음으로 만나는 날이었다. 그날 대사가 딱 하나였는데 너무 흥분되고 떨리는 순간이었다. 자레드를 만난적은 있었는데 그날 처음으로 모비우스 박사를 만났는데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있더라. 그의 휘어진 등을 보고 정말 깜짝 놀랬고, 자연스럽게 저도 보호본능이 일어나더라. 이렇게 자레드는 매일매일 매 씬을 어마어마한 헌신을 보여주었고 저도 자극을 받아 그 반이라도 따라가자는 마음으로 임했다. 그 덕에 액션이라는 콜이 떨어지기도 전에 이미 몰입이 되더라."라며 자레드 레토 덕에 캐릭터와 현장에 빨리 몰입할수 있었음을 이야기했다.

희귀 혈액병을 앓는 생화학자 '모비우스'(자레드 레토)가 흡혈박쥐를 이용해 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세상을 구원할 힘과 파괴할 본능을 가지게 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모비우스'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베놈' 제작진이 선보이는 새로운 마블 안티 히어로 작품으로 3월 30일 개봉한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소니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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