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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윤식' K기자 "첫날밤 행복…남자에겐 훈장 아닌가?" [종합]

기사입력2022-03-2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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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백윤식의 전 여자친구 일명 K기자가 작심 인터뷰를 진행해 논란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4일 누리꾼들의 눈과 귀가 백윤식의 입을 향해 쏠렸다. 전날 공개된 K기자가 여성조선과 진행한 에세이 '알코올 생존기'(저서 K기자) 관련 인터뷰 여파다.

두 사람의 열애는 2013년 9월 알려졌다. 당시 1년 6개월째 교제 중이었다. 하지만 보도 직후 결별했고 K기자는 백윤식과 관련된 폭로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예고했지만, 돌연 취소됐다. 이후 2022년 2월 23일 '알코올생존자' 출간 소식이 전해졌다. 백윤식 측은 출판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지만, 출간은 막지 못했다.

'알코올생존자'에는 두 사람의 만남, 교제 과정, 결혼 준비, 첫날밤, 임신 등 사적인 내용이 담겼다. 결별 후 K기자는 알코올중독증에 빠졌고, 이를 극복한 과정도 적혀있었다. 백윤식 측의 엄포에 K기자도 인터뷰로 맞불을 놓은 셈. 그는 '백윤식의 30세 연하 전 연인'이라는 수식이 싫지 않냐는 물음에 "싫지도 않다. 사실인데 뭐"라고 답했다.


최근 대구에서 근무 중이며 적극적인 법적 대응책을 살피는 중이라고. K기자는 '이제 와서, 왜'라는 질문에는 "마침표를 찍고 싶었다. 그래야 건강한 마지막이 될 것 같았다. 물론 지금 나는 결혼을 했지만,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오기까지 이별의 시간이 길었다"며 '슬픔의 굿판;을 정리하는 것이라 표현하기도 했다.

K기자는 사생활적인 부분을 자세하게 적은 이유에 대해 "왜 사랑에 빠졌는지 느껴지지 않을까 해서 썼다. 명 표기를 하지 않았고, 사진은 블러 처리를 했다"며 "첫날밤이 행복했다고 했는데, 그 말이 남자에게는 훈장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젊은 여자가 남자 돈 보고 연애한다'는 모욕이 힘겨웠다는 K기자는 "내가 알기로 그 사람은 돈이 없었다. 데이트를 할 때도 내가 계산할 때가 많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제공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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