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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파엠' 미친감성 "레드벨벳의 'Psycho'로 알아보는 K팝 트랩비트 장르"

기사입력2022-03-18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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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파워FM'에 프로듀서 미친감성이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8일(금)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프로듀서 미친감성이 'K-razy 리뷰' 코너에서 레드벨벳의 'Psycho'를 통해 K팝 장르 중 하나인 트랩비트를 소개했다.


이날 DJ 김영철이 "매주 금요일이면 미감님이 소개해준 노래를 플레이리스트에 넣는데 지난주에 못 나오셔서 슬펐다"라는 한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하자 미친감성은 "감사하다. 지난주에 코로나 확진으로 못 왔다. 지금은 목이 잠긴 것 빼고는 괜찮다"라고 밝혔다.


미친감성은 "K팝 장르 배우기 5주차다. 오늘은 젊은 친구들에게 특히 인기가 있는 트랩비트라는 장르에 대해 배워보겠다"라고 말하고 트랩비트에 대해 "40대 이상 청취자들은 잘 모르는 장르지만 10대, 20대에게는 가장 핫한 장르 중 하나다. 우리가 아는 K팝 힙합 가수에는 도끼, 쌈디, 더 콰이엇 이런 분들이 있다. 이런 분들이 하는 힙합 장르 중 하나가 트랩비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친감성은 "그런데 오늘 주인공은 힙합 가수가 아니다. K팝 댄스곡에 트랩비트를 섞어서 화제가 된 레드벨벳의 'Psycho(사이코)'다"라며 "이 곡은 2019년 12월 23일에 나온 노래인데 나오자마나 음원차트 1위를 했다. 음악방송 출연도 없이 1위를 한 메가히트곡이다. 이 노래가 1위를 할 수 있었던 이유가 트랩비트를 아이돌 노래에 창의적으로 섞었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트랩비트는 1990년 중반 미국 남부 멤피스 시에서 생긴 후 2000년대와 2010년대 미국 팝차트를 휩쓴 장르다"라고 말하며 미친감성은 이 장르의 특징에 대해 "드럼에서 킥과 스네어를 무겁게 치고 하이햇을 굉장히 빠르게 연주하는 음악"이라고 설명하고 그 예로 블랙핑크의 'How You Like That'과 '연결고리#힙합'과 '아마두'를 소개했다.


미친감성은 "레드벨벳의 '사이코'의 경우, 후렴 '사이코 사이코' 하는 멜로디가 너무 좋지만 이런 감성적이고 따뜻한 멜로디에 하이햇을 이렇게 미친 듯이 연주를 하면 방해가 되어 작곡가들 사이에서는 금기되는 연주법인데 그런데 이 부분이 굉장히 잘 녹여져 있고 이게 대중들에게 먹혀서 메가히트곡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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