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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액셔니스타 정혜인, 탑걸 압박에 각성 “자존심 상했어”

기사입력2022-03-16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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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액셔니스타와 FC 탑걸이 0: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16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34회에서 FC 액셔니스타(최여진, 김재화, 장진희, 정혜인, 이영진, 이혜정)와 FC 탑걸(채리나, 바다, 간미연, 아유미, 유빈, 문별, 김보경)의 슈퍼리그가 걸린 운명적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FC 탑걸 최진철 감독은 전반전을 실점 없이 마친 선수들에게 “충분히 잘하고 있어, 내가 가르쳐주지 않은 부분까지”라며 칭찬했다. 채리나가 “우리 감독님 어떻게 기쁘게 해 드리기로 했지?”라고 하자, 선수들이 “우승”이라고 답했다. 최진철은 “충분히 전반에 기쁨을 맛봤다”라며 미소 지었다.

반면 FC 액셔니스타 분위기는 심각했다. 최여진은 “엄청 걸리적거리게 하네”라고 말했다. FC 탑걸의 전방 압박에 공격력이 막혔기 때문. 이영표 감독은 “우리가 잘하려고 노력해도 경기가 안 될 때가 있어. 이럴 때 인내심을 갖고 더 열심히 뛰는 거야”라고 조언했다. 최여진도 “기 싸움에 눌리지 마!”라며 팀원들을 독려했다. 정혜인은 “자존심 상했어. 더 잘할 거야”라며 독기를 품었다.


한편, 축구에 진심인 여자 연예인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SB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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