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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모 "레트로에 빠삭한 김신영 씨와 김희철 씨, 모르는 것 저에게 물어봐" (정희)

기사입력2022-03-1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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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가수 정모, 프로듀서 박문치가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1일(금)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가수 정모, 프로듀서 박문치가 '아무노래 TOP7' 코너에서 '달달한 노래 특집' 테마로 노래를 소개했다.


이날 자가격리 중인 DJ 김신영을 대신해 스페셜 DJ를 맡은 정모가 "'뉴트로 퀸'이라는 별명을 가진 천재 뮤지션 박문치 씨, 뵙고 싶었다. 제가 레트로의 강자라는 소문 들어본 적 있냐?"라고 묻자 박문치가 "사실 요즘 레트로를 잘 안 듣는다"라고 답해 웃음이 터졌고, 정모는 "신디가 레트로에 빠삭하고 김희철 씨도 레트로에 빠삭한데 그분들이 모르는 것 있으면 저에게 물어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모는 박문치와 동문이라며 "같은 대학 같은 과, 동아방송대 실용음악과 출신이다"라고 밝혔고 박문치가 "11학번 차이가 난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노래방 애창곡은 뭐냐?"라는 정모의 질문에 박문치가 "정경화 님의 '지상에서 영원으로'라는 노래다"라고 답하고 즉석에서 한 소절 부르자 정모가 "애창곡을 불러 달라고 했더니 모창까지 하셨다"라며 놀라워했고 이에 박문치는 "성대모사를 하지 않으면 이 노래를 부를 이유가 없다"라고 응수했다.


이후 정모와 박문치는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달달한 노래 특집' 테마로 소녀시대의 'Beautiful Girls', 아이유의 '마쉬멜로우', H.O.T.의 '캔디', 러블리즈의 'Candy Jelly Love', 레드벨벳의 'Ice Cream Cake', 네미시스의 '솜사탕', 현아의 'Ice Cream', Maroon 5의 'Sugar'를 소개했다.


아이유의 '마쉬멜로우'를 소개하며 정모가 "실제로도 마쉬멜로우 좋아하시냐?"라고 묻자 박문치가 "좋아한다. 요즘 구워서 껍질부터 까 먹는다. 캠핑하면서 구워 먹으면 맛있다"라고 답했다.


정모가 "이 '마쉬멜로우'를 아이유 씨가 고등학생 시절에 불렀다. '마쉬멜로우' 이후 '좋은 날'로 국민여동생으로 자리매김했다. 아이유 씨가 10주년 콘서트 때 오늘을 마지막으로 귀여운 무대는 이제 은퇴하겠다 라고 해서 아쉽다는 팬들이 진짜 많았다"라고 말하자 박문치가 "아직도 귀여우시다. 어떻게 아직도 귀여우시냐?"라며 감탄했다.



레드벨벳의 'Ice Cream Cake'를 소개하며 박문치가 "좋아하는 케이크가 뭐냐?"라고 묻자 정모가 "치즈케이크 좋아한다"라고 답했고 박문치는 "딸기생크림케이크를 좋아한다. 생크림이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고 고소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문치는 레드벨벳 조이와 절친임을 밝히며 "조이 씨의 솔로앨범에 참여했었다. SM의 수호 씨와도 작업했었고 예성 오빠랑도 했었고 태민님 앨범에도 참여했었다. 백현님이 보아님의 '공중정원' 리메이크 할 때도 참여했었다"라고 덧붙였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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