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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혁, “은퇴 고민하기도…'싱어게인2' TOP3 기대했다” (스포왕 고영배)

기사입력2022-03-1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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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왕 고영배’에 밴드 로맨틱펀치의 보컬 배인혁이 출연, 자신에 대한 스포일러를 남겼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배인혁은 최근 ‘싱어게인2-무명가수전’에 63호 가수로 출연, 'FAKE LOVE', '셜록', '그때 그 사람' 등 록 스피릿 넘치는 무대로 TOP 10에 올랐다. 무대마다 엄청난 퍼포먼스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은 배인혁이지만, “'싱어게인' 출연 직전이 가수 인생에서 가장 큰 위기”였다고 밝혔다.

배인혁이 속한 록밴드 로맨틱펀치는 밴드 경연 프로그램 ‘탑밴드2’ 준우승, ‘밴드의 시대’ TOP3를 기록하고 ‘불후의 명곡’, ‘복면가왕’에도 출연하며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강자로 거듭났었다. 배인혁 또한 ‘싱어게인2’에 ‘오디션 최강자’로 출연하였다. 이미 실력이 검증된 유명 가수이니만큼 ‘싱어게인2-무명가수전’ 출연에 의아한 시선도 존재했다.

이에 배인혁은 “나는 TV 출연이 크게 중요하지 않다. 록 외에 다른 장르를 생각해본 적도 없다. 나에게 중요한 건 오직 라이브 무대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2년 넘는 시간 동안 모든 페스티벌이 취소되며 라이브 무대에 설 수 없었다”며 “록밴드 보컬로서의 의미를 잃게 되어 ‘싱어게인2’ 출연 직전까지 가수 활동 은퇴를 진지하게 생각했었다”고 밝혔다.


그런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싱어게인2’를 통해 다시 일어섰다는 배인혁은 “여태까지 나에게 무대는 놀이터였다. 하지만 이번 서바이벌을 통해 무대가 진지하게 다가왔다”며 음악에 대한 간절함을 드러냈다. 한편으로 “내심 TOP6를 넘어 TOP3까지도 기대했다”고 너스레를 떨면서, DJ 고영배가 “겸손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농담을 던지자 “원래 하고 싶은 말 솔직하게 하는 게 록 스피릿”이라 답하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자신의 미래를 스포해달라”는 고영배의 부탁에 배인혁은 ‘싱어게인 콘서트’라고 답했다. ‘싱어게인2 TOP10 전국투어 콘서트’는 오는 4월 9일(토)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 10여 개 도시에서 열린다. 한편, MBC '복면가왕' 제작진에게도 재도전에 관한 메시지를 남겼다. 자세한 뒷이야기는 '스포왕 고영배'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포왕 고영배’는 ‘아티스트의 모든 것을 스포한다’는 취지로, 매주 아티스트를 초대해 대중들이 궁금해하는 마이너한 부분까지 파헤치는 방송이다.

배인혁이 출연한 ‘스포왕 고영배’ 19화는 3월 12일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넘어가는 새벽 1~2시에 MBC FM4U(서울·경기지역 91.9MHz)를 통해 방송되며, 다시 듣기는 지니 뮤직의 전문 오디오 서비스 '스토리G'에서 독점 제공된다.


iMBC 김혜영 | 사진 제공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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