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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마약? 극단적 선택 시도"…빅뱅 탈퇴 메시지까지

기사입력2022-03-1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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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탑(본명 최승현)이 해외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최근 탑은 홍콩 매거진 프레스티지(prestige) 3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근황부터 과거 대마초 논란 당시 심경, 그룹 활동에 대한 생각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밝힌 인터뷰도 화두에 올랐다.

탑은 지난 2017년 대마초 흡입 당시를 '최악의 순간'이라 표현했다. 그는 "공개적으로 이런 말을 하는 건 처음이지만, 5년 전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 나중에야 내가 주변 사람들과 가족, 팬들에게 얼마나 많은 상처와 고통을 줬는지 깨달았다"고 전했다. 또 "5년 동안 100곡이 넘는 곡을 썼다. 책장에 작품을 가득 채우고 싶은 생각이 원동력이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됐다. 빅뱅은 올봄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버닝썬 논란의 승리를 제외한 탑 지드래곤 태양 대성 4인만 컴백한다. 신곡 녹음 작업은 모두 마쳤다. 이와 관련 탑은 "이번 빅뱅의 컴백곡에는 내가 떠나는 이유에 대한 메시지와 팬들에게 전하는 메세지가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것이 탈퇴를 암시하는 메시지라는 팬들의 추측도 난무하는 상황.


탑은 "마지막이라고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솔직하게 빅뱅의 탑으로 돌아오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는 제작자의 길을 걸을 것으로 보인다. "로봇 제작자가 되고 싶진 않다"는 탑은 "진짜 예술가를 만들고 진짜 예술가를 돕고 싶다. 빅뱅과는 완전히 다른 그룹을 만들게 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iMBC 이호영 | 사진제공 프레스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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