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청담동에 버거집을 오픈한 김병현이 가게의 홍보를 위해 청담동을 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병현은 청담도의 한 피부과에 방문해 고객 유치를 시작했다. 그는 "여기 직원들은 몇 분이나 계시냐. 구내식당 없지 않냐. 젊은 분들 많이 오시냐"고 묻고는, 원장까지 소환해 자신의 명함을 전달했다.
알고보니 이 곳은 배우 주진모 아내 민혜연의 피부과였다. 민혜연은 김병현에게 "남편한테 한 번 들었었다. 남편과 인연이 있다. 안그래도 내적 반가움이 있었다"며 반갑게 맞이했다.
이어 "인상이 너무 좋긴한데 새싹 CEO이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할 것 같다. CEO들도 사람들을 계속 만나지 않나. 오신 김에 터치하면 좋아질 것 같다"고 제안했고, 김병현은 곧바로 시술에 들어갔다.
시술 후 카드를 내미는 김병현에게 민혜연은 "오픈 기념 선물로 드리겠다"고 거부했다. 그럼에도 김병현은 "결제해달라"라며 카드를 내밀었고, 민혜연은 "사실 한 번만으로 안 끝나고 네 번 정도는 받으셔야 한다. 그럼 오늘 시술 비용은 빼고 4회 비용을 결제하겠다"라고 말했다.
4번의 시술비는 무려 88만 원, 돈을 더 쓰고 온 김병현에 MC 김숙은 "지금 이럴 때냐. 배달 하러 갔다가 영업을 당하고 왔다"며 답답해 해 웃음을 자아냈다.
iMBC연예 차혜린 | 사진제공=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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