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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손예진 “카메라 앞에 서는 순간, 정말 외로워”

기사입력2022-02-17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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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예진이 연기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6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42화 ‘내 머릿속에 ㅇㅇㅇ’ 편에서는 배우 손예진, 뇌과학자 김대수, 드라마 ‘그해 우리는’ 모티브가 된 김도윤-엄규민, 실종 수사 권위자 이건수가 유퀴저로 출연해 토크 릴레이를 이어갔다. 또한, 이말년이 조세호를 대신해 일일 MC로 나섰다.

이날 손예진은 “촬영 며칠 전부터 이른 아침에 일어나 음악을 들으며 근처 놀이터를 배회한다”라고 밝혔다. ‘잘할 수 있을까?’, ‘현장에서 이 감정이 안 나오면 어떡하지?’라며 고민한다고. 이어 그는 “수도 없이 도망가고 싶다. 이 직업의 안 좋은 점은 누구도 저를 도와줄 수 없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카메라 앞에서는 온전히 혼자 해내야 하는 배우이기 때문. 손예진은 “카메라 앞에 서는 순간 정말 외롭다. 도망가고 싶지만, 멋지게 해내야만 한다”라며 배우의 숙명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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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손예진은 “연기를 너무 하고 싶어서 학창 시절부터 꿈꿔왔었다. 운 좋게 주연으로 데뷔를 하게 되고, 눈 깜짝할 사이 20년이 지났다”라고 전했다. 그는 “더 나아지고 진화하는 데엔 한계가 있더라”라고 하며 높아지는 기대치를 충족시켜야 한다는 부담감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에 유재석이 좋아하는 일이 직업이 되면 즐기면서만 할 수 없게 된다며 공감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오늘 드라마 ‘서른, 아홉’ 첫 방송이라 순서 앞당겨 방영해준 유퀴즈팀 배려 짱”, “손예진 외면도 내면도 진짜 예쁘다”, “누구보다 배우란 수식어가 잘 어울린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tvN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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