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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왕’ 이현이, PK 실축에 고개 푹 “조혜련에 졌다” (골 때리는 그녀들)

기사입력2022-02-02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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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널티킥을 실축한 이현이가 자책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30회에서 FC 구척장신(이현이, 송해나, 아이린, 차수민, 김진경, 차서린)과 FC 개벤져스(조혜련, 김민경, 오나미, 이은형, 김승혜, 김혜선)가 불꽃 튀는 명승부를 펼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전반 3분, 김민경의 핸드볼 반칙으로 FC 구척장신이 선제골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조혜련이 남다른 반사신경으로 이현이의 공을 막아냈다. 페널티킥을 실축한 이현이는 착잡한 표정을 지었다. 관중석에서 지켜보던 한혜진은 “괜찮아, 집중!”이라며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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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현이가 전반 6분, 구석으로 정확히 감아 찬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어 또다시 골을 넣었지만, VAR 판정 결과 노골이 선언됐다. 이영표 감독은 “들어갔다는 확신이 없어서”라고 설명했다. 공이 골라인에 걸쳤다는 판정인 것.


후반 3분, 오나미가 동점골을 기록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어 김혜선이 후반 8분 극적인 역전골을 터트렸다. 김혜선은 남편을 향해 사랑한다고 전하는 세리머니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결국, 한혜진이 이현이에게 다가가 “텐션 올려”라며 조언했다. 힘을 낸 이현이는 종료 1분을 남긴 후반 9분, 불굴의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한혜진은 눈물을 보이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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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로 전후반을 마쳐 승부차기에 돌입하게 됐다. 이현이는 벽에 머리를 박으며 “넣었어야지. 쉽게 갈 수 있었는데”라며 앞선 PK 실축에 대해 자책했다. 이후 승부차기에서도 실축한 이현이는 “조혜련에 졌다”라며 아쉬워했다. 결국, 이날 승리는 FC 개벤져스가 차지했다.

다음 주, FC 액셔니스타(최여진, 김재화, 장진희, 정혜인, 이영진, 이혜정)와 FC 아나콘다(신아영, 오정연, 박은영, 윤태진, 주시은, 최은경)의 대결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축구에 진심인 여자 연예인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SB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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