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호은의 소속사 아우터코리아는 29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진호은이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에 정민재 역으로 출연한다"고 전했다. 레전드 웹툰을 시리즈화한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돼 구조를 기다리는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로 이재규 감독과 천성일 작가의 만남으로 제작 초기 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진호은은 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웹드라마 ‘트웬티 트웬티’에서 연기 경험을 쌓았고 ‘지금 우리 학교는’ 속 정민재 역으로 출연한다. 정민재는 효산고등학교 양궁부 소속 학생으로 남다른 재능을 지니고 있는 인물로 활로 펼치는 액션이 어떻게 펼쳐질지 흥미를 자아내게 하고 있다. 웹툰에서는 장하리와 남매인 설정이었지만 영상화 되면서 친구 사이로 바뀌며 새로운 관계성을 만들었다. 탄탄한 체격에 깔끔한 자세로 활을 다루는가 하면 극한의 상황에서 고군분투하는 필사적인 모습이 하이틴 좀비 서바이벌의 밀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치열한 오디션 끝에 정민재 역으로 발탁된 진호은은 작품을 위해 헤어스타일을 바꾸고 천재 양궁선수를 소화하려 훈련에 열중했다. 185센티미터의 큰 키에 운동으로 다진 다부진 몸을 가지고 있어 실제 운동선수의 모습을 연상하게 할 정도로 준비된 피지컬은 진호은이 정민재로 변신하게 하는 큰 무기가 됐다. 이 바탕에 좀비화 된 친구들과 싸워야하는 정민재의 감정선을 덧입혀 입체적인 캐릭터를 구축했다는 후문.
한편 '지금 우리 학교는'은 28일에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됐다.
iMBC 이호영 | 사진제공=아우터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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