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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서’ 임시완의 능력 발휘, “2억을 419억으로!” (종합)

기사입력2022-01-28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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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이 정직 기간을 이용해 엄청난 일을 벌였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128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트레이서에서 오영은 황동주(임시완)을 정직시키고 3국과 함께 대부업체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박성호
(연제욱) 과장은 이기동(이규회) 국장에게 달려가 보고했다. “황동주처럼 돈을 더럽게 번 놈은 절대 버릇 못고칩니다. 잘리기 전까지 돈 나올 데 없나 찾고 있을 겁니다라며 아부도 했다.


황동주는 정직 기간 동안 대부업체와 렌트카업체를 다니면서 뭔가 하고 다녔다. 그는 징계위원회가 열리는 날 나타나 “제가 파면 되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라고 시작했다.

사실, 동주는 오영은 물론 5국 직원들과 전략을 짰던 것이었다. 오영에게 “저를 밟고 올라가시라”라고 큰소리친 동주는 “그러자면 제일 먼저 없어져야 하는 건 저입니다.”라고 말했다.

“상대가 그래야 성급해지거든요. 이기동 국장은 위기를 5국 전체로 몰려고 할 테니까요. 그걸 이용하시죠”라고 동주는 계획을 전했다. 동주는 계획을 5국 직원들에게도 알렸다. 그는 “골드캐쉬 사건에 반드시 차질이 생겨야 합니다. 이기동 국장이 관련된 걸 안 순간, 이기기 힘들다니까요”라고 얘기했다.


징계위원회가 열리자 동주는 박성호 과장에게 제보자의 규정에 대해 물었다. “첫 번째 제보자 박성호 과장님. 조사관의 의무는 무엇일까요”라며 동주는 약올리는 걸로 시작했다. “6개 대부업체 조사했는데 세액 도출이 고작 8900만원. 남들 1/40도 안되는 능력으로 거기 앉아계시네요”라며 동주는 박성호를 비웃었다.

박성호는 자신이 한 일을 떠벌이며 동주의 잘못을 지적했다. “오영 국장님이 책임지세요!”라는 박성호의 하극상에 오영은 침착하게 “책임져야지. 근데, 오류가 있는 문제 풀면 틀린 답이 나오지”라고 답했다.

오영은 이 사건에 제 3자의 개입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박성호와 3국에 다른 자료를 전했다고 얘기했다. 5국 직원들은 박성호와 같은 곳을 조사한 4국 결과가 294억이라면서 “과장님이 도출하신 금액의 240배네요”라고 약올렸다.

3국 노선주(김국희) 국장은 박성호의 비리는 감찰부에 넘기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3국의 명예를 실추 시킨 데 대한 징계는, 지금부터.”라며 박성호를 끌어냈다.


그러는 사이 감찰부는 황동주가 파쇄한 서류를 일일이 맞춰보고 있었다. 그러다가 드디어 계좌번호를 찾아내 확인했다가 기겁했다. 감찰부는 “황동주, 정신 나갔어!”라며 이 사실을 전 감찰부였던 5국 인도훈(최운영) 과장에게 알렸다.

동주가 “2억 원 대출에 대해 설명해야죠.”라고 하자 인도훈은 “계산부터 다시 해요, 대출금이 얼만지!”라고 냉엄하게 말했다. 동주는 PPT를 펼치면서 자전거래에 대해 설명했다.

자전거래는 분식회계를 위해 몇 개 회사가 손잡고 가짜돈으로 가짜매출을 만드는 것이었다. 이 경우 위험은 한 개라도 회사가 빠지면 연쇄도산의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었다. 동주는 “위험천만한 도박이죠. 이걸 제가 해냈습니다!”라고 해 모인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동주는 국세청 조사관의 신용을 담보로 골드캐쉬에서 2억원을 빌린 뒤, 다른 대부업체에 가서 돈을 불려주겠다며 더 큰 돈을 빌렸다. 이런 식으로 해서 동주가 빌린 돈은 무려 419억 원이었다.

“2억원으로 시작해 총 419억원을 빌렸습니다. 제가 튀면 이 기업들은 연쇄도산하는 거죠!”라는 동주의 대담한 패기에 모인 사람들은 할 말을 잃었다.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직시켜주셔서 돈도 벌고, 쩐주도 찾고.”라는 동주 말에 이기동 국장은 긴장했다.

“쩐주 핸드폰 번호가 이국장님 핸드폰에 저장됐을 것 같은데 가서 말씀하시죠. 나 찾아오라고.”라는 동주의 겁박에 이기동은 움직이지 못했다. “뭐하고 있어? 뛰어!”라며 동주는 얼굴 표정이 확 달라졌다.

시청자들은 통쾌한 반전에 즐거워했다. “내일없이 사는 동주”, “정직기간 또한 무슨 작전 하나 했더니”, “머리 복잡한데 존잼” 등의 반응이었다.

MBC 금토드라마 ‘트레이서’는 나쁜 돈 쫓는 국가 공인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그리며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 놓을 예정이다. ‘트레이서’는 누군가에겐 판검사보다 무서운 곳 국세청, 일명 쓰레기 하치장‘이라 불리는 조세 5국에 굴러온 독한 놈의 물불 안 가리는 활약을 그린 통쾌한 추적 활극이다. 국세청을 무대로 누구나 한 번쯤 의문을 품어봤을 세금의 쓰임, 권력가들의 비자금 등을 속 시원하게 파헤치는 스토리는 시청자들에게 전에 없던 통쾌함을 선사할 것이다.

MBC 금토드라마 ‘트레이서’는 국세청 배경의 신선한 소재와 통쾌한 스토리, 임시완, 고아성, 손현주, 박용우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배우들의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트레이서’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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