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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살려!"…임영웅·김현중·박재홍, ★의인들의 미담 [이슈iN]

기사입력2022-01-2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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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살려!" 절체절명의 순간, 절박한 이들의 외침을 듣고 누구보다 빠르게 몸을 던진 스타들이 있다. 영화에서나 볼법한 멋진 장면이 실제로 벌어진 것이다. 제 한 몸 바쳐 용감하게 뛰어들어 타의 모범이 된 스타 의인(義人)들을 이야기를 살펴보자.

iMBC 연예뉴스 사진

◆ 이름값 제대로 한 임영웅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교통사고 현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운전자의 구조에 앞장섰다. 그는 지난 21일 오후 서울 올림픽대로 여의도 방향 반포대교 인근에서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했다. 일촉즉발 순간에 임영웅은 달려가 매니저와 함께 쓰러진 운전자 A 씨를 차 밖으로 꺼냈다. 이후 피해 여성을 바닥에 눕힌 뒤 직접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했다고. 최초 신고 역시 임영웅이었다.

◆ 기도확보→응급처치 김현중


그룹 SS501 출신 배우 김현중 역시 미담으로 대중의 박수갈채를 받은 바 있다. 그는 제주 서귀포시의 한 일식집에서 식사를 마치고 식당 바깥에서 대리기사를 기다리던 중 직원들의 비명 소리를 듣고 식당으로 다시 들어간 상황. 내부에 쓰러진 주방장을 발견하고 119 구급대원들이 도착할 때까지 응급처치를 시행했다.

◆ 봉천동 의인 박재홍

화마(火魔)가 서울 관악구 봉천동 오피스텔을 집어삼켰다. 당시 불길을 뚫고 달려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주민을 구해낸 이는 다름 아닌 배우 박재홍이었다. 박재홍은 표창장을 수여받았으며 '2018년을 빛낸 의인'으로 선정됐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으로 신년 맞이 해돋이 산행에 동행하기도 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 극단 선택 막은 이이경


배우 이이경은 과거 한남대교 위에서 사람을 구했다. 당시 만취한 상태로 달리는 화물 수송 트럭에 몸을 던져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는 B씨를 발견한 이이경. 자신이 몰던 차에서 내려 경찰이 올 때까지 그를 저지하고 붙잡고 있었다. 이후 이이경은 "기사가 나가는 걸 원치 않았다. 그분이 다음날 일어나면 후회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얘기하고 싶지 않더라"며 "보이길래 몸이 먼저 나간 것"이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 몰카범 잡은 김민석

김민석은 군 복무 중 휴가를 나와 몰카범을 잡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서울 압구정의 한 카페에서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하는 몰카범을 발견한 그는 도망치지 못하도록 붙잡고 경찰에 신고했다. 범인은 현장에 온 경찰에 의해 체포됐으며 범인의 휴대전화에는 상당수 몰카 사진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iMBC 이호영 | 사진 iMBC DB | 사진제공=더팩트 뮤직 어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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