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프리지아가 대중의 입방아에 올랐다. 평소 자신의 브랜드 론칭을 염원하던 그가 일부 고가 브랜드의 모조품 즉, '짝퉁' 제품들을 착용한 정황이 포착된 것.
해당 논란은 한 명품 관련 인터넷 카페에서 시작됐다. 프리지아의 SNS인 인스타그램 및 방송 장면을 통해 노출된 의상과 장신구가 모조품일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것. 유튜버 A씨는 이에 대해 본격적으로 다루며 프리지아의 목걸이가 실제 제품과 사이즈가 다르며 C사 티셔츠는 빈티지 의상으로 상당히 희귀한 제품이라 추측했다.
또 '솔로지옥'에 프리지아가 입고 나온 D사 의상은 정품 디자인으로 출시된 적 없는 온라인 제품이라 가늠했으며 "디자이너의 창작물 침해도 문제지만 프리지아는 2019년부터 이미 소속사가 있는 모델, 연예인이다. 최근에는 뷰티 행사에 참석하기도 했는데 짝퉁을 하고 다니는 연예인이 명품 행사에 참석한다는 자체가 이상하다"고 지적했다.
일각의 의혹이 사실이라면, 그간 자신만의 브랜드를 론칭하고 싶다 밝혀온 그의 지적재산권 인식 부족은 치명적인 걸림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련의 논란과 관련해 iMBC연예는 프리지아의 소속사 효원CNC의 입장을 묻기 위해 통화를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프리지아는 구독자 188만 명을 보유한 뷰티 유튜버다. '솔로지옥'에서 김현중, 최시훈, 차현승 등과 얽혀 인기를 끌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제공=효원 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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