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복면가왕’의 터줏대감 김구라가 평소와 180도 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예고돼 눈길을 끈다. 김구라는 복면가수의 힌트를 건 ‘빵 관련’ 게임이 공개되자마자 손을 번쩍 들며 게임에 참여하고 싶다고 강력히 어필해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물들인다고. 그는 “항상 빵집에 들어가서 구경하고 나오는 사람이 나다. 식은 죽 먹기다”라며 남다른 ‘빵부심’을 뽐낸다는데. 그러나 막상 게임이 시작되자 그의 예상과는 달리, 문제 난이도에 크게 당황해하며 진땀 흘리는 모습을 보여 판정단석에 큰 웃음을 안긴다는 후문. 과연 어떤 게임이 등장해 김구라를 당황하게 했을지, 또 자타공인 ‘빵돌이’ 김구라는 게임에 성공하며 복면가수에 대한 실마리를 얻을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한 복면가수가 무대 위에서 돌발 고백으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을 예정이다. 이 복면가수는 “제가 ‘복면가왕’을 통해 고백하고 싶은 분이 있다. 누나 저 좀 받아주시면 안 될까요?”라고 운을 띄우며 “사실 제가 누나에게 예전부터 여러 번 고백했었는데, 장난인 줄 알고 받아주지 않고 있다. 이 자리에서 정식으로 고백하고 싶다”라고 밝혀 판정단을 놀라게 한다는데. 이에 신봉선은 “정말 ‘내가 아는 그분에게 하는 고백이 맞냐”라고 재차 물으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는 후문. 과연 이 복면가수의 마음을 훔친 ‘누나’의 정체는 누구이며, 또 연하남의 패기 넘치는 고백은 성사될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짙은 감성과 예사롭지 않은 가창력을 선보인 복면가수의 등장에 판정단의 입이 떡 벌어진다. 한 복면가수의 솔로곡 무대가 끝나자마자, 판정단석 여기저기서 감탄이 쏟아져 나오는데. 특히, 3연승 가왕 ‘나이팅게일’로 활약했던 이보람은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더 멋진 무대를 보여주신다. 이 곡을 선곡하신 걸 보고, 한 방 맞은 기분이 들었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운다. 과연, 완벽한 가창력은 물론, 반전 선곡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 복면가수의 정체는 누구이며, 또 이 복면가수는 2연승 가왕 ‘겨울아이’를 꺾고 새로운 가왕으로 등극할 수 있을 것인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가왕 ‘겨울아이’가 3연승을 이어갈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가왕이 등장할 것인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가왕전의 결과는 내일 저녁 6시 5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iMBC 김혜영 | 사진 제공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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