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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타임머신] 엑소 첸 혼전임신→전승빈·심은진 불륜 해명…시끌벅적 결혼 발표

기사입력2022-01-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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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약 2년 전 그룹 엑소 첸이 결혼 발표와 함께 혼전 임신 사실을 알렸다. 그로부터 1년 후, 배우 전승빈과 심은진도 결혼을 발표함과 동시에 불륜 의혹을 해명했다. M타임머신을 타고 N년 전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그날의 이슈와 스타의 예전 모습을 돌아보기로 한다.

◆ 엑소 첸 깜짝 결혼 발표…혼전임신 소식에 팬들 의견 '분분'

iMBC 연예뉴스 사진

지난 2020년 1월 13일 엑소 첸이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한 날이다. 당시 엑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첸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됐다"고 알렸다. 첸 역시 공식 팬클럽 커뮤니티에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여자친구가 있다"는 내용의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팬들에게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보다 더욱 충격을 안긴 소식은 첸의 혼전임신 사실이었다. 그는 편지에서 "우리에게 축복이 찾아오게 됐다"며 "회사, 멤버들과 상의해 계획했던 부분들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나도 많이 당황스러웠만 이 축복에 더욱 힘을 내게 됐다"고 밝혔다.

씁쓸한 뒷맛을 남긴 결혼 발표에 팬들의 반응은 제각각이었다. "어떤 결정이든 지지한다", "응원하고 축하한다" 등 첸의 선택을 옹호하는 입장이 있었던 반면, 일부 팬들은 "속도위반은 팬들에 대한 배신", "뒷통수 맞은 기분"이라며 비난 여론을 조성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첸은 아티스트로서 변함없이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첸을 향한 싸늘한 여론은 "첸의 엑소 활동이 민폐가 될 것"이라며 엑소 탈퇴까지 요구하기도 했다.

하지만 첸은 잔류를 택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엑소 멤버 전원은 (첸과) 변함없이 함께 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다"며 "멤버들의 의견을 존중해 멤버 변동은 없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후 첸은 같은 해 10월 현역으로 입대했다. 군 복무 중이던 지난해 11월엔 아내의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하며 또 한 번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전승빈·심은진 결혼 발표…불륜 의혹 해명 '진땀'


iMBC 연예뉴스 사진

축복만으로 가득해야 할 결혼 발표에 잡음이 있었던 커플은 첸뿐만이 아니었다. 2021년 1월 12일에는 전승빈과 심은진도 결혼 발표 후 설전에 휘말려 곤욕을 치렀다.

심은진 소속사 비비엔터테인먼트는 "전승빈과 심은진이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인 부부가 됐다. 두 배우는 드라마 '나쁜사랑'을 통해 만나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했고 사랑을 이어왔다"고 밝혔다.

심은진과 전승빈은 각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전했다. 심은진은 "연애 1년도 안 돼서 결혼하는 건 너무 이른 감이 있지 않으냐 할 테지만 사람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며 "예쁘고 곱게 걸어가서 씩씩하고 멋지게 살아보겠다"고 이야기했다.

전승빈 역시 "동료이자 그리고 선배였고, 많은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친구 같은 존재"라며 심은진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인 힘든 일이 많은 한 해였다. 그 분(심은진)을 만나면서 내게 많은 변화가 생겼다. 긴 대화 끝에 오늘부터 가족이 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잡음이 생겼다. 전승빈의 전 아내였던 홍인영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 '베테랑' 속 유아인이 "어이가 없네"라는 대사를 하는 장면을 캡처해 올린 것이다. 이에 그의 지인이 "어이가 없다"고 댓글을 남기자 홍인영은 "서서히 알게 되겠지"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너무 묘하게 겹친다", "할말하않(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 등의 말을 남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홍인영이 전승빈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했다. 홍인영은 전승빈과 2009년 만나 7년간 교제 끝에 2016년 결혼했다. 이후 두 사람은 2020년 4월 이혼했다. 일각에서는 전승빈이 심은진과 만난 시점이 홍인영과의 이혼 전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전승빈은 소속사 휴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홍인영과의 이 같은 논란을 해명했다. 그는 "2019년 12월부터 (홍인영과) 별거를 시작해 이혼 서류를 접수했다"며 "이혼과 심은진과의 만남이 시기가 겹치는 일은 절대 없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 새 출발이 그분에게는 서운할 수 있고 기분이 좋지만은 않은 소식이었을 것이라 이해한다. 이제 그분도 모든 논란에서 벗어나 부디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iMBC 백승훈 | 사진 iMBC DB | 사진제공=이매진아시아, 드림스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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