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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모 "씨스타의 '나혼자', 용감한형제가 원래 브레이브걸스에게 주려고 했던 곡" (정희)

기사입력2021-12-2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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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가수 정모가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4일(금)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가수 정모가 '아무노래 TOP7' 코너에 출연해 '혼자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솔로들을 위한 외로운 노래'를 소개했다.


이날 DJ 김신영이 "오늘이 크리스마스 이브다. 내일 계획이 뭐냐?"고 묻자 정모는 "저만의 크리스마스 루틴이 있다. 늘 치즈피자 큰 사이즈를 시킨 다음에 '나 홀로 집에'를 본다. 저를 오랫동안 알고 있는 분들은 저의 SNS를 봐서 아실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김신영이 "얼마 전에 생일이었는데 저에게도 생일 루틴이 있다. 주성치 영화 다시 보기"라고 말하고 주성치의 '심사관', '구품지마관', '소림축구', '쿵푸 허슬', '심사관2' 등을 언급하자 정모는 "저는 주성치 영화는 '정고전가'를 좋아한다"라고 응수하며 "우리 세대 때는 홍콩 영화가 대세였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김신영과 정모는 '혼자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솔로들을 위한 외로운 노래' 테마로 '아무노래 TOP7' 코너를 진행하며 일기예보의 '인형의 꿈', 씨스타의 '나혼자', 제니의 'SOLO(솔로)', 부활의 'Lonely Night(론리 나잇)', 씨엔블루의 '외톨이야', 아웃사이더의 '외톨이', 진주의 '난 괜찮아', 정키와 김나영의 '홀로'를 소개했다.



일기예보의 '인형의 꿈'을 추천한 정모는 "외롭다라는 감정을 처음 느꼈던 때가 언제였는지 생각해봤다. 정확하게 1996년 겨울방학 즈음, 제가 초등학교 5학년 때였다. 도서관에 가려고 탔던 마을버스 라디오에서 이 노래가 흘러나왔는데 뭔가 먹먹한 마음을 처음으로 느꼈다"라고 밝혔다.


씨스타의 '나혼자'를 소개하며 정모는 "이 노래는 원래 용감한형제가 브레이브걸스에게 주려고 했었다. 그런데 당시 준비가 안 되어 있어서 이 곡을 씨스타에게 주게 되었다. 브레이브걸스가 불렀으면 또 다른 색깔로 불렀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씨엔블루의 '외톨이야'를 소개하며 정모는 "씨엔블루가 저희 트랙스와 함께 활동을 했었다. 트랙스가 '가슴이 차가운 남자'라는 곡으로 컴백했을 때 씨엔블루가 '외톨이야'로 데뷔를 했다. 그래서 음악방송 때마다 만났고 밴드 선후배 그룹이라 친하게 지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모는 "망원동에 유명한 우동집이 있는데 그때 음악방송 끝나고 너무 먹고 싶어서 무대 의상 그대로 입고 간 적이 있다. 사장님께서 요즘 노래도 너무 좋고 연주도 너무 잘하고 너무 잘 보고 있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저희가 감사하다고 말하고 사인까지 해드리고 잘 먹었습니다 하고 나오는데 사장님이 씨엔블루 파이팅! 하시더라. 그 전에 씨엔블루 맞냐고 물어보셨으면 아니라고 말씀드렸을텐데 해명도 못하고 나왔다"라고 과거 한 일화를 공개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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