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가수 이미주, 최재훈이 출연했다.
22일(수)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가수 이미주, 최재훈이 '사연진품명품'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날 겨울임에도 반소매 옷을 입은 최재훈을 보고 이미주가 놀라워하자 평소에 늘 반소매 옷을 입는 최재훈이 "저에게 관심이 없으시다"라고 말했고 이미주도 "저에게도 관심 없으시다. 서로 똑같이 관심 없는 것 같다. 저에게 솔로앨범 나왔냐고 물어보셨지 않냐? 제가 누군지도 몰라보시고"라며 섭섭함을 표현했다.
이에 DJ 김태균이 "미주 씨가 솔로앨범 내는 게 꿈인데 솔로 나왔냐고 물어보셨냐? 최재훈 씨가 오늘 미주 씨를 오랜만에 만나 어색한 모양이다"라고 말했고 이미주는 "저를 잠깐 잊으셨나보다"라고 말하며 "정말 궁금한데 최재훈 님은 뭐하시는 분이시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을 소개해 웃음이 터졌다.
김태균이 "'컬투쇼'에서 16년째 코너 게스트를 하고 계시다. 그 다음은 직접 소개해달라"고 요청하자 최재훈이 "국세청에서 확인해보면 저는 '컬투쇼'만 하는 사람이다"라고 답해 또 웃음이 터졌고 김태균이 "가수지 않냐?"라고 묻자 최재훈은 "옛날에, 옛날에"라고 답했다.
이어 최재훈이 "미주 씨가 몇년 생이시냐?"고 묻자 이미주가 "94년생이다"라고 답했고 최재훈은 "제가 그때 데뷔했다. 태균 씨도 그때 데뷔했다. 94년은 정말 경사의 해였다"라고 응수했다.
이후 방송을 마칠 무렵에 김태균이 "다음에 미주 씨가 오랜만에 와도 내외하지 않기"라고 말하자 최재훈은 "제가 사실 눈이 좀 어둡다. 그래서 목소리를 듣고 인지를 많이 하는 편이다. 지금은 옛날 목소리랑 똑같은데 아까 처음 봤을 때는 이 목소리가 아니었다"라고 해명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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