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상 "솔로의 크리스마스 대처법, 뽁뽁이 한 롤 터뜨리기" (컬투쇼)

기사입력2021-12-21 14:50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개그맨 유민상이 출연했다.

21일(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개그맨 유민상이 '쇼단원 소리질러~!!'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날 DJ 김태균이 '맛있는 녀석들'을 언급하며 "민상 씨가 최근에 '맛녀석'에서 데이트를 하셨더라"고 말하자 유민상이 "데이트라고 하기엔 좀 그렇긴 하다. 상대를 보자마자 깜짝 놀랐다. 소개팅 콘셉트라고 해서 옷도 일부러 갈아입었는데 보자마나 경쟁자다, 먹방의 신이다 했다. 데이트가 아니었다. 심지어 햇님 씨도 그런 콘셉트인 줄 모르고 그냥 먹는 건 줄 알고 나오셨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민상은 "파스타와 스테이크가 나왔는데 메뉴를 다 먹은 건 물론이고 메뉴판 몇바퀴를 돌다가 촬영 시간 때문에 여기까지 먹겠다고 했다. 먹방 전문가님들은 다르더라"라고 말하고 "핑크빛 이런 거 아니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주에 솔로의 크리스마스 대처법으로 23일에 잠들어 26일에 일어날 것을 제안한 유민상은 이날 또 다른 솔로의 크리스마스 대처법으로 "그래도 시간이 안 간다는 분은 뽁뽁이를 터뜨리는 방법도 있다. 뽁뽁이 한 롤 얼마 안 한다. 철물점에서 사서 터뜨리다 보면 시간이 꽤 잘 간다"라고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