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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살아남으려고 체중 관리, 갑자기 몸무게 변화 오면 성대 바뀔 수도" (컬투쇼)

기사입력2021-12-2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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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가수 김정민이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0일(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가수 김정민이 '쇼단원 소리질러~!!'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날 한 청취자가 "김정민 형님, 조성모 형님보다 나이 어리시지 않냐? 동생이 계속 조성모 씨랑 동갑이라고 한다. 비슷한 시대의 가수라고. 정확히 몇살이시냐?"라고 묻자 김정민은 "제가 내년에 55세다. 성모 씨 나이는 정확히 모르겠는데 용띠인 걸로 봐서 8살 차이인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에 DJ 김태균이 "진짜 관리를 잘하신다. 예전 몸매랑 똑같이 유지하고 계시지 않냐?"라고 묻자 김정민이 "큰 폭의 체중 변화가 없었다. '마지막 약속' 할 때 68~69kg이었는데 지금은 72~73kg이다. 살아남으려면 어쩔 수 없다"라고 답하고 "갑자기 몸무게 변화가 오면 성대가 바뀔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태균이 '골 때리는 그녀들'을 언급하며 "아드님 세 분이 다 축구하고 계시지 않냐?"고 묻자 김정민이 "셋 다 축구선수다"라고 답했고 "형수님도 축구에 관심 있으시냐?"는 김태균의 질문에 김정민은 "루미코 씨는 축구하다가 양쪽 뒤 아킬레스건이 다 끊어진 적이 있어서 이제 못한다, 평생. 공도 한번 제대로 못 차보고. 여성분들은 힐을 많이 신다보니 약해져있고 짧아져있다. 그러니 충분히 몸을 풀고 하시길 바란다. 조심하셔야 한다"라고 답했다.


이후 김태균이 김정민의 신곡 '미치도록 그립다' 발매 소식을 전하며 "이번엔 좀 덜 긁으셨다는 소문이 있더라. 창법을 좀 바꾸신 거냐?"고 묻자 김정민이 "확 뺐다. 절제미를 줬다"라고 답했고 "MSG워너비의 영향이 좀 있었던 거냐?"는 김태균의 질문에 김정민은 "없다. 이번에 그런 멜로디와 그런 분위기의 노래가 나와 적재적소에 맞춰 부른 거다"라고 답하고 "긁는 것은 버릴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지금 정민이 형이 쓰고 있는 모자를 그대로 균디가 쓰면 어떻게 될까?"라는 한 청취자의 제안에 김정민이 "이 모자 큰 거다. 괜찮다"라고 말하며 김태균에게 모자를 건넸는데 김태균의 머리에 그 모자가 들어가지 않아 웃음이 터졌고, "정민이 형 티셔츠의 금박, 실제 금이냐? 요즘 돈 버실 때마다 금 박으시는 것 같다"라는 다른 청취자의 문자에 김정민은 "나이들수록 번쩍번쩍한 걸 입어야 어려보인다고 해서 입었다. 곤룡포 짝퉁이라고나 할까"라고 밝혔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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