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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위하준 '대반전'.."내가 누군지 이제 알겠어?" (배드 앤 크레이지)

기사입력2021-12-19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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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 앤 크레이지' 위하준의 정체가 드러났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8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에서는 정윤아(이서안) 실종사건을 파헤치던 류수열(이동욱)이 K(위하준)와 맞닥뜨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K는 류수열이 있는 사우나, 아파트, 욕실, 길거리, 택시 등 장소를 불문하고 나타나 그에게 분노의 발길질과 주먹 세례를 퍼부은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K가 엘리베이터에 갇힌 류수열을 겁준 뒤 오토바이에 태우고 질주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도착한 곳에서 류수열은 촬영 장치가 탑재된 목걸이를 발견하게 됐고, 싸우고 있는 K를 놔두고 몰래 돌아왔다.


이후 류수열은 목걸이 속 영상을 통해 문양지역을 쥐락펴락하는 의원 도유곤(임기홍)이 정윤아를 죽인 후 "네가 죽을 짓을 한 거야"라고 소리지르는 모습을 보게 됐다.

그러나 류수열은 싸울 자신이 없어 목걸이를 하천에 던지기로 마음 먹었다. 바로 그때, K가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나 류수열의 손에 든 목걸이를 낚아 챘다.

그뿐만 아니라 오토바이로 류수열의 차를 위협했고, 류수열은 K에게 "미친 새끼야"라며 소리를 질렀다. K가 "이건 뭐냐?"라며 목걸이를 보이자 류수열은 "너 뭐야? 너 누구야? 누군데 나한테 지랄인데?"라고 화를 냈다.

이에 K는 "나? 히어로. 썩어빠진 쓰레기들을 처단하러 온 이 시대의 마지막 히어로다"라고 답했고, 류수열은 "진짜 미친놈이네"라며 어이없어 했다.


K는 "너 아직도 모르는구나. 내가 누군지. 이제부터 잘 지켜봐. 내가 누군지"라며 하천으로 뛰어들었다. 그러나 K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류수열은 이후 도유곤을 마주하게 됐지만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모른 척 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K가 나타나 도유곤에게 하이킥을 날리게 됐고, 그 순간을 목격한 류수열은 "안돼"를 외쳤다.

그러나 K는 바로 류수열 자신이었다. K의 행동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졌고, 그는 다름 아닌 류수열이었다. 도유곤에게 하이킥을 날린 K는 "이제 알겠어? 내가 누군지?"라며 웃었다.

'배드 앤 크레이지'는 유능하지만 '나쁜 놈'인 수열(이동욱)이 정의로운 '미친 놈' K(위하준)를 만나 겪게 되는 인성회복 히어로 드라마로 매주 금,토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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