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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코로나19 확진→'놀면 뭐하니?' 도토리 페스티벌 취소 및 연기가 불가피 [공식입장]

기사입력2021-12-1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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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유재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놀면 뭐하니?' 도토리 페스티벌이 취소 및 연기가 불가피하게 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3일 MBC '놀면 뭐하니?'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유재석의 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현재 '놀면 뭐하니?'는 출연자 포함 제작진 전원이 PCR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12월 15일에 예정되었던 '도토리 페스티벌'은 전면 취소 및 연기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하였다. 당첨된 분들께는 개별 연락을 드리고 있는 중이며, 변경된 일정은 관객 여러분과 아티스트들의 안전 상황을 고려하여 추후 다시 공지드리도록 하겠다. 공연에 보내주신 많은 기대와 관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알차게 준비해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도토리 페스티벌은 2000년대 싸이월드 BGM으로 유명했던 노래의 주인공들이 나와 감성과 추억을 소환하는 축제다. 최근 '놀면 뭐하니?'는 윤하, 에픽하이, 양정승&노누, 써니힐, 아이비 등과 유재석, 하하, 미주로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토요태의 신곡 작업 과정을 공개하며 '도토리 페스티벌'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앞서 13일 유재석 소속사 안테나는 공식 입장을 통해 "유재석이 이날 오전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안테나에 따르면 유재석은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다.

그러면서 "유재석은 현재 예정된 스케줄을 모두 취소하고,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른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당사는 향후 방역당국의 방침에 따라 아티스트 및 스태프들의 건강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하 '놀면 뭐하니?'측 공식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놀면 뭐하니?' 제작진입니다.
먼저 안타까운 소식으로 인사드리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당일 12월 13일(월) 유재석씨의 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현재 '놀면 뭐하니?'는 출연자 포함 제작진 전원이 PCR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12월 15일(수)에 예정되었던 '도토리 페스티벌'은
전면 취소 및 연기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당첨된 분들께는 개별 연락을 드리고 있는 중이며,
변경된 일정은 관객여러분과 아티스트들의 안전 상황을 고려하여
추후 다시 공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공연에 보내주신 많은 기대와 관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알차게 준비해서 찾아뵙겠습니다.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시청자 여러분들과 같은 마음으로
유재석씨가 건강한 모습으로 촬영 현장에 복귀하실 수 있도록
방역당국의 코로나 19 지침을 준수하며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주 토요일 6시 25분에 변함없이 찾아뵙겠습니다.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



iMBC 백승훈 |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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