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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전석호, 이가섭 만난 후 피흘린 채 쓰러져

기사입력2021-12-11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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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의 전석호가 피를 흘린 채 쓰러졌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지리산'(연출 이응복, 극본 김은희)에서는 서이강(전지현)과 강현조(주지훈)의 과거 모습이 그려졌다.

서이강은 검은다리골 자료를 찾아본 후 산에 오른 강현조를 찾기 위해 뒤따라갔다. 눈이 쏟아지는 위험한 날씨였다.

강현조를 찾던 서이강은 결국 부상을 당하게 됐고, 이를 강현조가 발견하게 됐다. 강현조는 "웬일인지 핸드폰이 먹통이에요. 얼른 다녀올게요"라며 길을 나섰다.


그러나 강현조가 전화를 시도하는 동안 레인저 옷을 입은 누군가 나타나 돌로 그의 머리를 가격했다. 이에 강현조는 피를 흘리고 쓰러지고 말았다.

서이강은 정구영(오정세)과 박일해(조한철)에게 이같은 과거를 전하며 "현조는 죽어가면서도 범인의 뒤를 쫓았어"라면서 죽은 이들의 명단을 보였다.

죽은 이의 명단을 본 정구영은 "웅순(전석호) 아버지잖아?"라며 검은다리골 사람들이 줄줄이 죽은 것에 의아함을 드러냈다.

서이강은 조대진(성동일)을 찾아가 검은다리골에 대해 물으며 "시간이 없어요. 내일 현조 떠나보낸대요. 범인을 잡는다고 현조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지만, 현조가 잡고 싶어했던 범인을 잡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박일해는 "지리산번영회 갔더니 케이블카 서류들이 남아 있었는데 이상해. 처음에 케이블카 사업을 마을 사람들이 반대했다고 하지 않았어? 근데 그게 아니었어. 한명도 빠짐없이 동의했어"라며 서류를 내밀었다. 마을 사람들의 동의서였다.

이어 박일해는 "착수 직전까지 갔는데 정부 허가가 안 나서 엎어진 거래"라고 설명했다. 이에 서이강은 "처음부터 산에 남을 이유가 없던 사람들이었어. 야생동물 보호 법규가 강화됐어. 밀렵하던 사냥꾼들 타격도 심했겠지. 그 즈음에 산림법도 강화돼 약초꾼은 살기 힘들었을 거야. 하지만 한봉 사업의 경우는 달랐어. 누군가는 떠나고 싶어했고 누군가는 남고 싶어 했어"라고 했다.

그때 정구영이 들어와 "이세욱(윤지온) 아버지가 어떻게 돌아가셨는지 알아냈어. 케이블카 사업이 진행되던 도중에 돌아가셨대. 교통사고, 뺑소니였나봐. 주민들만 다니는 산길이라 주민을 의심했는데 결국 못 잡았대"라고 전했다.

한편, 김솔(이가섭)은 김웅순이 '검은다리골 3시'라고 보낸 문자를 보고 차량 운전을 시작했다. 그러나 김솔이 현장에 도착한 후 김웅순은 피를 흘린 채 쓰러졌다.

'지리산'은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과 말 못 할 비밀을 가진 신입 레인저 강현조가 산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고를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로, 전지현과 주지훈, 성동일, 오정세 등이 출연하며 매주 토,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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