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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개인 인스타 개설→뷔, 제니 '언팔' 해프닝 [종합]

기사입력2021-12-07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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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 멤버별 개인 SNS를 개설했다. 뷔가 블랙핑크 제니를 팔로우했다가 취소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제니는 일부 팬들의 엄한 비난에 곤욕을 치렀다.

iMBC 연예뉴스 사진

7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뷔의 인스타그램 팔로우 목록에 제니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이 추가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앞서 전날 뷔를 비롯한 방탄소년단 멤버(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들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다. 당시 이들의 팔로우 목록에는 서로의 계정과 방탄소년단 공식 계정, 단 7개만이 존재했다.

뷔가 제니를 팔로우했다는 주장에 온라인에서는 두 사람의 관계를 추측하는 글들이 다수 게재됐다. 그러나 뷔가 얼마 지나지 않아 제니의 계정을 언팔(팔로우 취소)했다는 주장이 이어졌다. 이후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뷔는 "인스타 추천, 이거 없애는 방법 없나요? 무서운 앱이네"라는 글을 남겼다.

그러나 두 사람의 관계를 오해한 일부 해외 팬들이 제니의 인스타그램에 찾아가 악플을 남기는 일이 벌어졌다. 이들은 "둘이 무슨 관계냐", "#FREETAE(뷔를 놓아달라)" 등의 댓글과 해시태그를 잇따라 달았다. 이에 제니의 팬들은 격분하며 이 같은 행동에 '무개념'이라고 지적하는 등 비판을 쏟아냈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는 지난 10월 뷔와 열애설에 휘말렸던 재벌 회장의 딸 A씨가 뷔를 비롯한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을 팔로우 목록에 추가했다가 언팔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해당 열애설은 뷔가 A씨와 함께 한 전시회를 방문한 사진이 퍼지며 시작됐다. 당시 소속사 하이브 측은 "지인 관계일 뿐"이라며 일축했고 뷔 역시 위버스에 "한심하다"며 불편한 심경을 내비친 바 있다. 일부 팬들은 A씨가 뷔를 팔로우 했다는 의혹에 대해 "논란을 알고도 저러냐"는 등의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방탄소년단은 데뷔 8년 만에 처음으로 개인 인스타그램을 만들었다. 개설 하루 만인 7일 오후 평균 1700만 명의 팔로워를 모았다. 제일 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멤버는 정국으로, 약 1800만 명이 그를 팔로우했다. 방탄소년단의 인스타그램 개설 소식에 과도한 관심이 쏠리자 벌어진 해프닝들이었다.

방탄소년단은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기 휴가를 보내는 동안의 일상을 공유할 전망이다. 미국에서의 일정을 끝으로 올해 공식 일정을 마무리하고 두 번째 공식 장기휴가를 갖는 방탄소년단. 이들은 이미 인스타그램으로 각자의 다양한 모습을 팬들에게 알리고 있다.

리더 RM은 여행지 등에서 여유를 만끽하는 본인의 모습을 올렸고, 정국과 지민은 활동 중 모습을 추억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뷔는 배우 박형식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인사 댓글을 남기며 끈끈한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휴가를 마친 후 '새로운 챕터'를 여는 신규 앨범 발매와 공연 준비에 매진할 계획이다. 2022년 3월에는 서울에서 오프라인 콘서트도 개최할 것이라고 전했다.


iMBC 백승훈 | 사진 iMBC DB | 사진출처 제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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