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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반디' 최희서 "박소이와 꼭 이작품을 하고 싶었다"

한국영화홈페이지 2021-12-06 11:59
'반디' 최희서 "박소이와 꼭 이작품을 하고 싶었다"
6일 오전 왓챠 오리지널 숏필름 프로젝트 '언프레임드'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이 참석해 각자의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최희서는 '반디'를 연출했는데 "손석구가 이런걸 한다더라, 그러니 너도 하자고 해서 하게 되었다. 어벤져스급 팀이어서 끼고 싶었고 끼워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라며 영화를 연출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최희서는 "저희끼리 기술시사 했을때 심장 뛰는 소리가 밖에서 들릴 정도로 가슴이 뛰더라. 연기할때와 다른 긴장감이었고 더 막중한 긴장감이 들더라."라며 감독으로 첫 작품을 공개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최희서는 "'반디'는 3년 전에 쓰다 만 시나리오. 완성을 못하고 서랍속에 두고 있다가 기회가 생겨서 바로 떠올린 작품이었다. 만약 내가 영화를 한다면 바로 박소이 배우와 해야겠다 생각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 박소이와 만났었다. 촬영 회차는 적은데 태국에서 찍다보니 외국에서 찍은거라 굉장히 가까워질수 있었다. 굉장히 오랫동안 연락을 주고 받으면서 박소이가 갖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도 보았다"라며 박소이 배우를 캐스팅하게 된 이유를 밝히며 "제가 생각한 싱글맘과 딸의 소재가 상업영화에서 다루기 어려운 소재일수 있다. 사람들의 관계를 좀 더 들여다 볼 수 있는 작품을 해보고 싶었다. 우리에게 있어서 어떤 사람의 부재는 어린 아이에게 설명하기 어려운 것들이 있는데 그런걸 설명하고자 하는 엄마와. 말로 표현하기 너무 어려워서 말하지 못했던 엄마. 반디는 말 더듬증이 있는데 이 이야기가 말이 아니어도 다른 차원으로 이해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아이의 눈높이에서 봤을때 우리에게 어렵고 무거운 소재도 이렇게 볼 수 있다는 걸 영화를 통해 그려내고 싶었다."라며 영화를 통해 하고 싶었던 메시지를 이야기했다.

손석구는 최희서의 '반디'에 대해 "어른들이 당연하다고 느끼는 시각을 아이의 시각으로 보게 하며 새로운 느낌을 주는 영화다. 아이이 눈이 소이라는 배우의 눈망울로 비쳐질때 힐링이 되는 영화다"라고 소개했다.

어른의 세계만큼 치열한 5학년 2반 교실의 반장선거 풍경을 담은 초등학생 누아르 '반장선거'(박정민 감독), 결혼식장에 동행하게 된 이모와 조카의 성가시고, 애틋한 하루를 그린 로드무비 '재방송'(손석구 감독), 지금껏 말하지 못했던 특별한 비밀을 알려주기로 결심한 싱글맘 소영과 아홉 살 딸 반디의 이야기 '반디'(최희서 감독), 그리고 미래에 대한 불안과 고민을 마주한 채 평범한 삶을 꿈꾸는 취준생 찬영이 아무리 애써도 쉬이 잡히지 않는 행복을 쫓아가는 이야기 '블루 해피니스'(이제훈 감독)까지 네 감독이 선보일 개성 넘치는 다채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여기에 정해인, 이동휘, 김다예, 탕준상, 박소이, 임성재, 변중희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청춘 배우부터 독립 영화계 베테랑 연기파 배우, 신선한 매력의 신인 배우 등 연출로 영역을 확장한 감독들의 시선으로 재발견될 배우들의 눈부신 활약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언프레임드'는 왓챠를 통해 12월 8일 공개된다.


iMBC 김경희 | 사지제공 왓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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