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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김병현, 모교 광주일고 방문→ 후배들 위한 원포인트 야구 코칭

기사입력2021-12-0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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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이 모교 후배들을 위해 야구 코칭에 나섰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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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모교로 햄버거 배달을 떠난 햄버거 가게 사장 김병현과 직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병현은 직원 은정씨와 인턴 최준석과 함께 모교인 광주제일고를 방문했다. 모교 후배들이 고등학교 야구 3대 대회로 꼽히는 봉황대기 출전, 이를 응원하기 위해 방문한 것.

김병현은 햄버거 가게 이름을 모교 이름으로 붙일 만큼 모교 사랑이 대단했다. 광줒일고에서 배출한 야구선수 또한 대단했다. 선동렬, 이종범 뿐 아니라 강정호, 서재응, 최희섭, 김병현까지 메이저리그로 배출된 선수만 4명에 달했다.


햄버거를 들고 운동장에 들어선 김병현에 연습을 하던 야구부 후배들은 달려오며 꾸벅 인사를 건넸다. 김병현의 1년 선배이자 30년지기 절친인 조윤채 감독도 인사했다. 김병현은 후배들이 훈련하는 모습에 "정식적으로 연습하고 있는거냐"며 참견했다.

그러자 조윤채 감독은 후배들을 불러모았고, "선배님이 훈련 가르쳐주신다고 한다"며 김병현에게 훈련을 지시하라고 했다. 김병현과 최준석은 후배들과 함께 운동장을 뛰었고, 이를 보던 허재는 "저렇게 하면 선수들이 욕 많이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내친김에 최준석이 펑고를 해주기로 했다. 3년 전 은퇴한 최준석은 정확한 곳으로 공을 날려 후배들의 연습을 도왔다. 조윤채 감독이 최준석을 탐내자 김병현은 "안된다"며 경계하기도 했다.

투수 쪽으로도 향했다. 대선배의 등장에 후배는 긴장했고, 김병현은 투구 자세를 보여주며 후배들을 지도했다. 후배들을 향한 원포인트 레슨에 최준석은 "저 친구는 (김병현의) 공을 받는 걸로도 영광이라고 생각해야 한다"며 감탄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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