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해피니스'에서는 윤새봄(한효주)과 정이현(박형식)이 국해성(박형수)과 우상희(문예원)가 방에서 밀회를 즐기는 소리를 듣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새봄이 방문을 두드리며 "두 분, 그만하고 나오세요"라고 하자, 국해성은 옷을 주섬주섬 챙겨 입고 나오면서 "법률 상담 좀 하느라고"라고 말했다.
이에 윤새봄은 "앞으로 사람 없는 데서 하지 마세요, 법률 상담"이라고 경고했고, 정이현은 "몰래 다니다가 감염자 만나면 어쩌려고 그러냐"라며 한심해했다.
우상희가 "비밀 지켜주실 거죠?"라고 하자 윤새봄은 "변호사님이 먼저 얘기하세요. 부부 사이 신뢰 깨지면 오래 못 가요. 두 분 다신 여기 오지 마시구요"라고 했다.
윤새봄과 정이현은 이상한 느낌이 들어 옆방의 문을 열었다. 그곳에는 시체가 있었다. 국해성은 "설마 저를 살인범으로 의심하는 건 아니죠? 저 변호사입니다. 그 정도로 멍청하지 않다는 걸 인지해주세요"라고 주장했다.
'해피니스'는 감염병이 일상화된 뉴노멀 시대, 고층을 일반 분양으로 저층을 임대주택으로 나눈 대도시 신축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계급 간 차별과 은근한 신경전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토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되며 한효주와 박형식, 조우진, 이준혁, 박주희 등이 출연한다.
iMBC연예 이주원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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