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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샤이니 키 “수간호사 엄마, 간 정말 못 맞춰”

기사입력2021-12-04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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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키가 3년 만에 고향 대구를 방문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3일(금)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424회에서 샤이니 키의 ‘31살 겨울방학’, 전현무-성훈의 ‘오늘부터 1일’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동대구역에 도착한 키는 달라진 주변을 둘러보며 깜짝 놀랐다. 그는 “못 알아보겠다”라고 하며 본가로 향했다. 키는 “솔로 활동이 끝났기 때문에 한번 쉬러 오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그동안은 부모님이 서울로 계속 올라왔다는 것.

본가에 도착한 키는 “집냄새”라며 반가워했다. 집 안 곳곳엔 어린 시절 사진 등 키의 흔적들이 가득했다. 키는 “엄마는 수간호사로 근무 중이시고, 아버지는 명예퇴직은 하셨는데 금융 쪽 일을 계속하신다”라며 빈집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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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는 어머니가 남긴 편지를 읽고 감동했다. 하지만 어머니가 준비해놓은 미역국은 간이 맞지 않다며 다시 만들었다. 키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엄마가 국 간을 정말 못 맞춘다. 제 요리 DNA가 어디서 왔는지 모르겠다”라고 전했다. 이후 키는 아버지와 전화 통화를 했다. 아버지는 “맛있게 먹었다 해”라며 스윗한 면모를 드러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본가 오니까 마음부터 편해진 게 보임”, “키 사투리 매력 있다”, “부모님 덕분에 잘 자랐구나”, “육아일기 진짜 감동이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다음 이야기로 황재균의 ‘우승 뒤풀이’, 이은지의 ‘은지와 함께 춤을’ 편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리얼한 싱글 라이프로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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