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정인 "신곡 '값', 박원 씨 특유의 감성과 제 목소리가 만나 아린 곡으로" (정희)

기사입력2021-12-01 14:10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가수 정인이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일(수)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가수 정인이 'Live On Air' 코너에서 신곡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신영은 "추운 겨울 우리를 포근히 감싸주는 전기장판 보이스, 국보급 보이스"라며 정인을 소개하고 환영했다.


이어 김신영이 "아이들이 조정치 씨를 많이 닮았더라"고 말하자 정인은 "맞다. 좀 섭섭하더라. 샅샅이 살펴봤는데 피부질, 피부의 탄력 같은 것, 다리 종아리 모양 이런 게 저를 닮았지 너무 안 닮았다"라고 말하며 서운함을 표했다.


"애기들 노래 실력은 어떻냐? 음감이 좋지 않냐?"는 김신영의 질문에 정인은 "그런 게 있긴 있더라. 노래하는 것도 좋아하고 노래를 막 지어서 부르기도 하는데 탐나는 것들이 있더라"라고 답했다.



김신영이 "정인 씨가 결혼 8년차다. 조정치와 어떤 관계인지 다섯글자로 표현해달라"고 요청하자 정인이 "항상 고마워"라고 답하고 "왜냐면 어제 저녁에 미안한 일이 있어서 약간 잘하고 싶다. 신곡이 나와서 1절만 같이 기타치고 찍어달라고 했다. 그런데 제가 일 끝나고 늦게 들어갔더니 아이들이 이미 자고 있어 우리가 노래하면 깰 것 같더라. 내일 해야겠다 생각만 하고 조정치 씨에게 얘기를 안한 거다. 조정치 씨는 하루종일 아이들 보느라 피곤한데도 위에서 카메라 준비하고 세팅하고 있었는데 제가 얘기를 안해서 너무 미안했다"라고 설명해 웃음이 터졌다.


신곡 '값'에 대해 김신영이 "노래를 들으니까 가슴이 좀 아리더라. 어제 비가 많이 오는데 러닝머신에서 스피드 4로 해놓고 듣는데 아무도 없는 쓸쓸한 가수길을 혼자 걷는 느낌이 상상이 되어 아리더라. '값'이라는 단어 자체가 노래 제목으로는 잘 쓰이지 않는다"라고 감상을 전하자 정인은 "맞다. 아린 곡이다. 그리고 '값'은 제목 뿐 아니라 가사에서도 잘 쓰이지 않는다. 발라드곡에선 처음일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신영이 "'값'을 만든 박원 씨가 원래 다른 분에게 곡을 잘 안 주시지 않냐?"고 묻자 정인이 "맞다. 거의 없었다고 들었다. 이번 싱글을 준비하면서 저랑 회사에서 박원 씨에게 곡을 의뢰했다. 박원 씨가 가지고 있는 솔직하고 처절함, 박원 씨 특유의 감성이 평범한 발라드 느낌은 아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과 정인의 목소리가 만나면 어떤 느낌일까 이런 생각으로 곡을 의뢰하게 되었다. 그래서 박원 씨가 저를 생각해서 써주셨다"라고 밝혔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