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CJ이재환 연예인 A씨 "회장님 뭐하세요"→고정 발탁?

기사입력2021-12-01 10:54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막냇동생이자 한 투자회사 대표인 이재환 회장과 얽힌 가수 출신 여자 연예인 A씨에게 대중의 이목이 쏠렸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지난 11월 30일 SBS는 이재환 회장에 대한 여성 편력 논란에 대해 보도했다. 내용 중에는 가수 출신 연예인 A 씨와 이 회장이 주고받은 메시지도 포함됐다.

이날 SBS는 "A씨가 이 회장에게 뭘 하냐고 묻자, 'A씨 생각'을 하고 있다는 답이 돌아왔다"고 전했다. A씨는 "정말인가요?"라고 답했다.

이후 이 회장은 CJ 계열사 대표 B씨와 A씨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B씨는 이 회장에게 "A 씨가 음반유통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음악사업본부에 협조를 요청해 잘 챙겨주기로 했다"고 말했고, 이 회장은 "아이고 감사합니다"라고 답했다.


해당 매체는 "그 후 A씨는 CJ계열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했다"며 "이 회장이 여성들과의 관계에서 문제가 생기거나, 도움이 필요할 때 계열사까지 나선 것"이라고 주장했다.

B씨는 이와 관련 SBS에 "저는 이재환 님한테 보고할 라인도 아니고요. (도움 준 적) 없으니까 (카톡 메시지가) 있으면 저에게 보내주세요"라고 반박했다.

이 회장 역시 "A씨를 도와준 적은 없고, '활용가치가 있으니 연락해보라'고 임원에게 말한 적은 있다"고 부인했다.

류문호 변호사는 "여러 방송에 포함되는 포괄적인 활동들을 공식적인 절차가 아닌 비정상적인 절차를 통해서 하도록 압박을 가했다면 충분히 업무를 방해했다고 볼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iMBC 이호영 | 사진 iMBC DB, SBS캡처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