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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군대 문제, 다시 화두…"개정안 논의"

기사입력2021-11-2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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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의 병역특례에 대중의 이목이 쏠렸다.

iMBC 연예뉴스 사진

국회에 따르면 25일 오전 10시 국회 국방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대중문화예술인을 예술체육요원 편입대상에 포함하자'는 내용이 포함된 논의가 진행된다.

현행법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예술·체육 분야의 특기를 가진 사람으로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추천한 사람을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할 수 있도록 한다. 예술·체육 분야 특기에는 대중문화가 포함되지 않는다.

개정안이 이날 법안소위를 통과하면, 이르면 오는 26일 국방위 전체회의에 상정될 것으로 보인다.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이하 ‘음콘협’)에서는 꾸준히 대중문화 예술인 병역 특례 관련해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음콘협 최광호 사무총장은 "대중문화예술분야에 올림픽, 콩쿠르 등과 같이 공신력과 대표성이 있는 지표가 없다면 대중음악 콩쿠르를 만들면 될 것이다. 국내 신문사가 주최하는 순수예술분야 콩쿠르에 적용되는 기준을 동일하게 도입하면 된다. 이런 주장이 억지스럽다고만 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또 "방탄소년단을 기업인에 비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방탄소년단은 HYBE의 기획, 제작, 마케팅, PR 등이 총 집약된 문화 콘텐츠이다. 콘텐츠를 기업인과 비교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iMBC 이호영 | 사진 빅히트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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