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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 '싱어게인' 우승 감사했지만 버거웠다고 한 이유

기사입력2021-11-2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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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윤이 '싱어게인' 우승 후 보냈던 시간들을 회상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4일 오후 이승윤의 새 정규 앨범 '폐허가 된다 해도'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신보에는 반복되는 희망과 허무, 용기와 좌절의 뒤엉킴 속에서도 우리를 살게 하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이승윤은 JTBC 예능프로그램 '싱어게인' 최종 우승 후 1년 동안 겪었던 일들을 떠올렸다. 그는 "감사한 한 해를 보냈다. 시스템 바깥에 있다가 오디션 프로그램의 우승을 통해 시스템의 간택을 받게 됐는데, 구축된 시스템을 빨리빨리 쫓아가기에 버겁더라. 그게 벅찼다"며 "동시에 이렇게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하다. 밤낮으로 수고하시는 분들을 보며 마음이 많이 쓰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음악인으로서 중심을 잡기 위해 노력했다. 부끄럽지 않은 앨범을 만들자는 목표가 항상 있다. 이번 앨범은 절대 부끄럽지 않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인 '누군가를 사랑하는 사람다운 말', '교재를 펼쳐봐', '폐허가 된다 해도'를 포함해 수록곡 '도킹', '구름 한 점이나', '사형선고', '코미디여 오소서', '커다란 마음', '흩어진 꿈을 모아서'까지 총 아홉 곡 전부 이승윤의 자작곡으로 채워졌다.

또한 밴드 알라리깡숑의 용희, 랑세, 희원 이외에도 밴드 허드의 기타리스트 이정원, 싱어송라이터 복다진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의기투합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승윤은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전곡을 발매한다.

iMBC 백승훈 | 사진제공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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