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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모 "쌍문동 홍보대사 원하지만 둘리, '응팔', 456번 등 센 분들 많아" (정희)

기사입력2021-11-1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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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가수 정모가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9일(금)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가수 정모가 '아무노래 TOP7' 코너에 출연해 '가수 이름과 제목이 같은 노래'를 소개했다.


이날 DJ 김신영이 "신비주의 하면 트랙스 시절 크리스마스로 활동했던 정모 씨다. 정모 씨가 생각하는 신비주의 연예인은 누구냐?"고 묻자 정모는 "저희와 같은 때에 활동했던 분들 중에는 브라운 아이즈가 저희 못지않은 신비주의였다. 그 전에는 서태지와 아이들이 최고였고 나훈아 선생님과 조용필 선생님이 계셨다"라고 답했다.


이어 정모가 "2000년대 중반 들어서면서부터 신비주의를 고수하는 분들이 없었기 때문에 저희가 마지막이지 않았나 싶다. 저희가 신비주의로 나왔을 때도 방송국에서 왜 신비주의를 해? 그런 분위기였다. 지금은 많이 바뀌었는데 저희 활동할 때는 회사에서 방송국에서 입는 옷을 평상시에도 입고 다니라고 했다. 꾸미고 다니라고. 팬들이 곳곳에 있으니까 평범한 모습을 들키지 말라고. 그런데 지금은 그 평범하고 소탈한 모습을 팬들이 굉장히 좋아해주시고 오히려 많이 꾸미면 투머치라고 하신다"라고 말하자 김신영이 "너무 많이 꾸미면 SNS에 놀림짤로 나온다"라고 응수해 웃음이 터졌다.


"그때도 제가 좀 앞서갔다"며 정모는 "회사에서 모자 쓰지 말아라, 꾸미고 다녀라 했는데 제가 어렸을 때 동경했던 해외 연예인들 보면 무대 밖에서는 정말 소탈하게 하고 다녔다. 그 모습을 보고 저는 멋있다고 좋아했다. 그래서 저도 무대에서는 크리스마스지만 무대 밖에서는 정모라며 트레이닝복 입고 모자 쓰고 다녔다. 그러다 회사에서 많이 혼났다"고 밝혔다.



이어 김신영과 정모는 '가수 이름과 제목이 같은 노래' 테마로 '아무노래 TOP7' 코너를 진행하며 H.O.T.의 'H.O.T.(House Of Trust)-아빠 사랑해요', 원타임의 '1tym(원타임)', 리듬파워의 '리듬파워', 사이먼 도미닉의 '사이먼 도미닉', 소녀시대의 '소녀시대', 옥상달빛의 '옥상달빛', 트러블메이커의 '트러블메이커', 러브홀릭의 '러브홀릭'을 소개했다.


리듬파워의 '리듬파워'를 소개하며 김신영이 "리듬파워는 인천 홍보대사다. 저는 남양주시 홍보대사다. 정모 씨는 혹시 홍보대사 하고 싶은 곳 있냐?"고 묻자 정모는 "제가 사는 쌍문동 홍보대사를 하고 싶다"고 답했고 "그런데 쌍문동에는 둘리도 있고 '응답하라 1988'도 있고 '오징어 게임'의 456번도 있다. 너무 센 분들이 많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옥상달빛의 '옥상달빛'을 소개하며 김신영이 "'푸른밤' 진행하는 옥상달빛이 '푸른밤'이라는 노래를 냈다. 저도 '정오의 희망곡'이라는 노래 내면 어떨까? 하시는데 저는 너무 좋다"고 말하자 정모도 "MBC가 투자해주시면"이라며 공감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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